풀들의 구별

74.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바위떡풀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5. 6. 28. 16:02

 

 

 

       바위취,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바위떡풀의 구별

 

 

       바위취와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바위떡풀은 이름도 비슷할 뿐아니라 보고도 모양이 비슷하여 구별하기 힘든 풀들이다.

     바위취는 가정이나 공원 등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어서 그래도 어려움은 덜한 편이다. 그러나 구실바위취 같은 경우는 실물을

     보고도 알아보기가 쉽지않다. 그것도 그럴것이 깨끗한 계곡이나 깊은 산의 바위 틈에서 자라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없어서 이름을 모른다.

     또 참바위취 같은 경우는 습기 있는 깊은 산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전체가 모두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대체적인

     경향으로 제시한 내용들이니 역시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다. 실제로 참바위취는 물가나 습기가 많은 깊은산의 바위틈에도 자라고 있지만,

     높은 산 정상의 메마른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것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바위취, 구실바위취, 참바위취, 바위떡풀들의 전체적인 모양으로 풀들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네 가지 풀을 소개한다.

 

   1. 바위취는

       ◈  관상용으로 가정이나 정원에 많이 심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자연에서도 자생하지만 가정이나 공원 등에서 많이 심어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풀이다. 

 

 

 

   2. 구실바위취
       ◈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  중국, 한국(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이북지역의 깊은 산속 응달진 바위지대)에 자생한다.

 

 


       ◈  높이 15-40cm 정도 자라고 뿌리줄기가 짧게 옆으로 뻗는다.
       ◈  식물체에 털이 있으며 뿌리잎은 모여나고 잎자루는 11-21cm 정도 둥근 모양의 치아 같은 톱니를 갖고 있다.
       ◈  꽃은 7월 녹백색으로 꽃자루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  바위떡풀은 잎 가장자리가 겹톱니로 되어있고 구실바위취는 치아상톱니를 갖고 있다.

 

 

   3. 참바위취
       ◈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이다.

  


       ◈  키는 30cm 정도 자라고
       ◈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  꽃은 7-8월 흰색의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모양이 안개꽃 모양이다).
       ◈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4. 바위떡풀
       ◈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와 우수리강 및 사할린섬 지역에 자생한다.
       ◈  습한 바위에 붙어 높이 30cm 정도 자라고 식물체 전체에 털이 있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에 막질의 턱잎이 있고 겹톱니를 갖고 있다.
       ◈  꽃은 7-8월 흰색이나 흰빛을 띤 붉은색으로 피며 원추상취산꽃차례로 달린다.
       ◈  꽃줄기는 10-25cm 이며 털이 있는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작은 꽃가지는 짧은 선모가 있다.

 

 

    ※  감사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옮겨온 자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