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430. 복사앵도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9. 2. 22. 16:20

<복사앵도나무>

 

학명   Prunus choreiana H. T. Im 


  장미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 나무. 

 

 

복사(복숭아)나무와 앵도나무의 자연교잡종 또는 복사나무와 벚나무의 교잡으로 알고 있으나 새로운 개체로 보는 시각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앵도나무잎을 닮았지만 크기는 조금 더 크다.  
  잎가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으나 뒷면 맥겨드랑이에는 갈색털이 있다. 

 

(2020년 6월 2일 평창 자생지에서 자라는 모습이다)

 

  잎자루는 길이 3~5mm 정도이고, 붉은 빛이 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지름 2cm 정도로서 연한 홍자색이다.
  꽃의 열편은 뒤로 젖혀지고 길이 4mm 정도이다.  
  꽃잎은 보통 6장이며 도란형이고 길이는 11mm 정도된다.
  열매는 핵과로 7-8월에 적자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맛이 없으나 먹을 수는 있다. 

 

(이 자료는 2020년 6월 2일 평창 자생지에서 본 익지않은 열매다)


  일년생 가지는 밤색이며 윤기가 있다. 
  나무껍질은 보통 회색이고 종이장처럼 벗겨진다.
  햇빛이 잘 드는 점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증식은 접목(절접이나 눈접)을 하거나 종자를 채취하여 파종한다.
  접목은 복사나무(복숭아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한다.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분포지역은 평안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등의 석회암지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자생지가 발견되고 개체의 복원에 힘쓰고 있다.
  꽃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수는 물론 관상수로 식재할만하다.

 

 

참고사이트    http://www.nature.go.kr/main/Main.do(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  감사합니다. 자료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이해를 위하여 참고자료를 이용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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