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아파트 조경을 하면서 많이 심는 나무로 소나무가 있다. 사철 구별하지 않고 심어서 잘도 살린다. 옛날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일반화 되었다. 또 한 가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나무로 많이 심겨지는 나무가 계수나무이다. 계수나무의 원산지는 일본과 중국으로 우리 나라에는 1920년경 경기도 광릉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심겨졌다고 한다. 나무가 깨끗하고 잎 모양이 아름다우며 병충해에 강하여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계수나무는 계수나무과에 속하는 단 하나의 종으로 나무의 생김새가 넓은 타원형으로 이루어지며 높이 7-15m 정도로 자란다. 꽃은 붉은 색으로 4-5월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서 잎보다 먼저 피고, 향기가 있다. 나뭇가지는 힘 있게 뻗어 있고 겨울눈이 너무 뚜렷하여 잎이 없는 겨울에도 다른 나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 사진 1 > 잎이 떨어진 후의 계수나무 모습 - 가지가 창공을 향하여 힘 있게 뻗어 있다.
< 사진 2 > 어릴때의 잎 - 적자색이지만 다 자라면 녹색으로 된다. 윤이 나고 먼지가 쉽게 앉지 않는다.
< 사진 3 > 잠아의 세력이 아주 왕성하다. 그러므로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돋아난다.
< 사진 4 > 전형적인 하트 모양의 잎으로 잎가의 거치가 매우 규칙적이고 곡선으로 아름답다.
< 사진 5 > 곧은 줄기에 잎과 가지가 대생(마주나기)이다.
< 사진 6 > 둥근 하트 모양의 잎들이 햇빛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아름답다.
< 사진 7 > 4-5월에 붉은 실 같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은행나무처럼 암수 다른나무(자웅이주)이다
< 사진 8 > 열매는 9월경에 익으며 그 안에 10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다.(이 사진은 6월 14일 촬영)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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