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1. 계수나무의 아름다움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6. 15. 17:05

 

 

     요즈음 아파트 조경을 하면서 많이 심는 나무로 소나무가 있다.

    사철 구별하지 않고 심어서 잘도 살린다. 옛날 같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었지만 지금은 일반화 되었다.

    또 한 가지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나무로 많이 심겨지는 나무가 계수나무이다.

    계수나무의 원산지는 일본과 중국으로 우리 나라에는 1920년경 경기도 광릉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심겨졌다고 한다.

    나무가 깨끗하고 잎 모양이 아름다우며 병충해에 강하여 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계수나무는 계수나무과에 속하는 단 하나의 종으로 나무의 생김새가 넓은 타원형으로  이루어지며 높이 7-15m 정도로 자란다.   

     꽃은 붉은 색으로 4-5월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서 잎보다 먼저 피고, 향기가 있다.  

     나뭇가지는 힘 있게 뻗어 있고 겨울눈이 너무 뚜렷하여 잎이 없는 겨울에도 다른 나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사진 1 >  잎이 떨어진 후의 계수나무 모습 - 가지가 창공을 향하여 힘 있게 뻗어 있다.

 

 

 

         < 사진 2 >  어릴때의 잎 - 적자색이지만 다 자라면 녹색으로 된다. 윤이 나고 먼지가 쉽게 앉지 않는다.

 

 

 

         < 사진 3 >  잠아의 세력이 아주 왕성하다. 그러므로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돋아난다.

 

 

 

         < 사진 4 >  전형적인 하트 모양의 잎으로 잎가의 거치가 매우 규칙적이고 곡선으로 아름답다.

 

 

 

         < 사진 5 >  곧은 줄기에 잎과 가지가 대생(마주나기)이다.

 

 

 

         < 사진 6 >  둥근 하트 모양의 잎들이 햇빛을 받고 있다. 부드럽고 아름답다.

 

 

 

         < 사진 7 >  4-5월에 붉은 실 같은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은행나무처럼 암수 다른나무(자웅이주)이다

 

 

 

         < 사진 8 >  열매는 9월경에 익으며 그 안에 10개 정도의 씨앗이 들어있다.(이 사진은 6월 14일 촬영)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