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첫겨울에 고산골을 통해 산성산에 올랐다. 올해는 이 더운 여름에 산성산을 올랐다. 겨울에 오르면 겨울대로, 여름에 오르면 여름대로 멋이 있는 산이다. 뭐니해도 대구의 명산임에는 분명하였다. 산을 오르면서 볼것은 보고, 남길것은 남기면서 오르니 더위도 잊은지 오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넉넉히 잡아 5시간이면 충분히 갔다올수 있는 등산로다. 내가 개척한 등산로이다. 가면서 오면서 본것과 생각한 것을 정리해 본다. < 자료 1 > 감태나무가 열매를 익히고 있다. 이 산에 감태나무가 많다. < 자료 2 > 개암나무가 개암을 달았다. 옛날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았을때는 주요한 식량자원이 되었으리라. < 자료 3 > 개암나무다. 가운데가 쏙 들어간것이 참개암나무라 한다는데. 어쨌던 개암나무다. 자작나무과의. < 자료 4 > 개머루다. 사람이 먹지는 못한다. < 자료 5 > 개옻나무가 벌써 단풍이 들었다. 아직은 아닌데 좀 이상해진 것 같다. < 자료 6 > 고광나무가 아닌것 같아 의문을 가졌는데 꽃잎의 수가 4, 열매의 모양, 잎이 나는 모양이 고광나무다. 빈도리는 꽃잎이 5장이고 꽃과 열매의 방향이 땅을 보고 있다. < 자료 7 > 고광나무의 열매 - 꽃잎이 4장이고 열매가 하는을 쳐다보고 있다. < 자료 7 > 느릅나무의 꽃 - 더운 여름에 꽃을 피워서 어쩔려고. < 자료 8 > 이 길에도 물박달나무가 몇 그루 있었다. 이 나무도 입춘때면 수액을 먹을 수 있을까? < 자료 9 > 미역줄나무이다. 산의 정상 부근에 있는 나무다. < 자료 10 > 사방오리나무다. 오랜만에 본다. < 자료 11 > 이 산에 또 많은 나무가 쇠물푸레나무와 물푸레나무다. 물푸레나무는 정상 쪽일수록 더 싱싱하게 잘 자랐다. < 자료 12 > 이 산에 자라는 피나무다. 처음 발견한 나무다. < 자료 13 > 피나무가 자연환경에 적응하면서 잘 자랐다. 피나무 열매가 여물어가고 있다. ※ 산성산의 모습을 겨울과 여름이 달라서 따로 기술하였다. |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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