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40. 가래나무와 호두나무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8. 8. 12:51

 



 
   가래나무 !

가래나무는 가래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호도나무와 비슷한 우리 나라에 자생한 토종나무이다.
다 자라면 높이 20m 이상 자란다. 

잎은 여러장이 깃털모양으로 달리는 기수우상복엽이다.
깃털 모양의 작은 잎의 합은 홀수로 그 수가 가래나무는 7개 이상이다. 

호두나무는 작은 잎의 수가 5-7개로 가래나무보다 적게 달려서 구별된다.   
가래나무는 암수 한 그루로 5월에 꽃이 핀다. 
호두나무는 열매가 두 개씩 마주 보고 달리지만 가래나무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사진 참고) 

녹색의 열매 겉껍질을 벌리면 그 속에 호도와 비슷한 딱딱한 알갱이가 나오는데, 이 딱딱한 알갱이 속에 속살이 들어있다.


    이것을 먹거나 한약의 재료로 이용한다.

  가래나무를 추목(楸木), 가래나무의 열매를 추자(楸子) 또는 산핵도(山核桃)라 부르기도 한다.
   열매는 한약재나 기름을 짜서 음식 조리용 기름으로 이용하고, 봄에 나는 어린 잎이나 꽃대는 나물로 먹는다.
   목재는 가볍고 단단하여 비행기의 가구재와 총대, 장농, 조각재로 이용한다.
   참고로 가래나무와 호두나무를 비교하는데 도움이 되게 사진자료를 제시한다. 



< 사진 1 >  가래나무 잎과 열매의 모양 - 작은 잎의 수는 홀수이고, 열매는 모여 달려있다
.



< 사진 2 >  가래나무 잎 - 작은 잎의 수는 홀수이다.





< 사진 3 >  호두나무의 열매는 두 개씩 마주 보고 달렸다. 








 
     ※  가래나무와 호도나무는 경북산림환경연구원과 대구수목원에 식재된 것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