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2. 안쪽이 노란 황벽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0. 23. 09:09

 

      나무이름이 생소한 것들이 많다. 특히 주변에 있는 나무나 풀들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고 생활한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오늘은 나무의 코르크층을 벗기면 속이 황색으로 드러나는 나무. 황벽나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10m 까지 자란다. 일본, 중국에도 분포되어 있다.

 

 
     ⊙  수피에 콜크가 발달하며 길게 갈라지고 수피를 벗기면 내피는 황색이다.
     ⊙  잎은 마주나며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작은 잎은 5-13개이고, 잎 뒷면은 흰색을 띤다.

 

 
     ⊙  암수다른나무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가 달리며 황록색의 꽃이 5-6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열매는 겨우내 달려 있다.

 

 
     ⊙  내피는 약으로, 목재는 건축재로, 수피는 콜크용으로 사용된다.

 

     ※  잎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있는 것은 '털황벽나무'  
     ※  작은 잎이 3-5개인 것은 '섬황벽나무'
     ※  황벽나무에 비하여 잎의 폭이 넓고 코르크층이 얇은 것은 '넓은잎황벽나무'라 부른다.


     ⊙  주로 종자로 번식하며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하고 가을에 직파하든가 건조한 곳에 저장하거나 마른 모래와 섞어

         저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건조시킨 종자를 파종하였을 경우 2년만에 발아가 되는 경우도 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