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73. 나무딸기 나무들의 종류.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0. 24. 19:36

 





           나무딸기 나무들의 종류.


        나무딸기는 사람들이 먹을 수 있다. 이들 딸기나무들은 모두 장미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나무들이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몇 종류를 중심으로 하고 점차 그 범위를 넓힐까 한다.


     1. 멍석딸기
         ⊙  줄기껍질은 적갈색이고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자란다.  
 
         ⊙  어린가지는 녹색이고 가시와 함께 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고 3출엽이다. 작은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 흰털이 많아서 잎이 흰색으로 보인다.
         ⊙  꽃이 분홍색이고 꽃잎과 꽃받침은 각 5장으로 꽃자루에도 가시가 있다.
  


          ⊙  멍석딸기의 모양








     2. 복분자딸기
         ⊙  줄기껍질은 검붉은색이고 가시가 있다.          ⊙  1년생 줄기는 백색을 띤 녹색으로 보이며 1년이 지난 다음해 부터 줄기의 색은 검붉은 색을 띤다.  
         ⊙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 겹잎이며(우상복엽) 잎자루에도 가시가 있다.
         ⊙  작은 잎은 3-7개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가지끝이나 윗부분 잎겨드랑이에 나오는 우산 모양 꽃차례에 분홍색 꽃이 핀다.
         ⊙  열매는 둥글고 녹색에서 붉은색 그리고 검은색으로 익는다.
  
         ⊙  재배하는 것은 야생인 것에 비해 작은 열매알이 여러개가 붙는다(야생은 기후와 자연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복분자딸기에 비해 가시가 더 많이 달리고 줄기가 땅을 기면서 자라는 것을 가시복분자딸기라하고 제주도 해안가에 자란다.




     3. 줄딸기
         ⊙  장미과의 갈잎덩굴딸기나무라고 한다.  
         ⊙  사람에 따라서는 덩굴딸기라고도 한다.
         ⊙  줄기껍질은 적갈색이고 흰가루가 있으며 가시가 있다. 줄기가 덩굴처럼 벋는다.
         ⊙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 겹잎이다. 잎자루에도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5-9장이다.
         ⊙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끝에 달린 잎이 가장 크고 결각이 생기기도 한다.
 
 
         ⊙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자루 끝에 보라색 꽃이 1개씩 핀다. 작은 잎이 9장 까지 난다.




     4. 산딸기(나무딸기)
         ⊙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1-2m 까지 자란다.

   

         ⊙  줄기는 적갈색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구부러진 가시가 있다.
         ⊙  잎은 얕게 3-5갤 갈라지며 갈라진 잎의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  꽃은 흰색으로 5-6월에 새로 나온 가지의 끝에 2-6개씩 모여피며 꽃받침과 꽃잎은 6장씩이다.

         ⊙  산딸기의 모양








     5. 곰딸기(붉은가시딸기)
         ⊙  붉은가시딸기라고도 하며 길이 3m 정도 까지 자란다.

  

         ⊙  줄기는 붉은색의 가지와 샘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의 겹잎이며 잎자루에도 샘털이 많다.
         ⊙  작은 잎은 3-5개이고 끝에 달린 잎은 길이와 폭이 비슷하여 넓적한 모양이며 3갈래로 얕게 갈라진 경우도 있다.

         ⊙  잎의 뒷면은 흰빛이 돈다.
         ⊙  샘털이 많아 끈적거리고 열매는 맛이 좋다.

 

         ⊙  꽃자루가 짧고(멍덕딸기는 꽃자루가 길다) 꽃이 위를 향해 핀다. 꽃은 홍색이 있는 흰꽃이다.
         ⊙  꽃자루와 꽃받침에도 샘털이 많다.





     6. 멍덕딸기
         ⊙  깊은 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회갈색이고 황갈색의 가시와 털이 많다. 높이 1m 까지 자란다.

 
 
         ⊙  잎은 어긋나고 3출엽이다. 끝에 달린 잎은 가장 크고 폭보다 길이가 더 길다. 잎의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잎자루에 털과 가시가 있다. 잎 뒷면은 흰 솜털로 덮여 있고 주맥에 가시가 있다.
         ⊙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젖혀진 우산 모양의 꽃차례에 흰색 꽃이 핀다.
         ⊙  꽃차례와 꽃받침에 붉은 샘털과 가시가 많다.
         ⊙  꽃자루가 길고 꽃이 대개 아래를  향해 핀다.

        
※  새로 자란 줄기를 보면 가시와 털은 붉은색이나 줄기는 녹색인 경우가 많다(곰딸기는 줄기 까지 붉은색이다 - 구별 포인트)

     7. 수리딸기
         ⊙  주로 남부지방의 산지에서 자란다.
         ⊙  줄기는 붉은 녹색이고 어린 가지는 녹색이다. 줄기에 가시가 있고 바로 서거나 비스듬히 자란다.

  

         ⊙  잎은 어긋나고 난형인데 가끔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에 털이 있다. 잎 뒷면과 잎자루에 가시가 있다.
         ⊙  가지 끝에 흰색 꽃이 1-2개 모여 달린다. 꽃잎은 5장이다.





     8. 장딸기
         ⊙  완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의 섬에서 자라며 높이 20-60cm 정도 자란다.

 
 
         ⊙  겨울에 따뜻한 곳에서는 반상록성을 보여 그대로 겨울을 나는 경우도 있다.
         ⊙  나무껍질은 적갈색을 띠고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서며 샘털이 많다.
         ⊙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 겹잎이며 잎자루는 길고 밑부분에 바늘 같은 턱잎이 있다.
         ⊙  작은 잎은 3-5개로 양면에 털이 많다.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  가지 끝에 보통 1개의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 조각은 각각 5장이다.

  




         ⊙  키가 60cm 내외로 작아서 풀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장딸기의 모양








     9. 오엽딸기
         ⊙  경북 금오산에서 자라며 높이 10-20cm 정도 자란다.

         ⊙  줄기는 붉은 색을 띤 녹색이고 가시가 있으며 모가 져있으나 굵은 나무는 모가 없고 둥글다.
         ⊙  가지는 처음에는 곧게 자라다가 옆으로 기며 가지에 털과 가시가 있다.
         ⊙  잎은 어긋나고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손 모양의 겹잎(가끔 잎이 3개)으로 작은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운데 것이 가장 크다.

         ⊙  잎 뒷면에 부드러운 털이 많으며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가시가 많다. 뒷면의 색은 분백색이다.
         ⊙  꽃은 가지 끝에 흰색으로 아래로 향해 1-3개 달리고 꽃잎은 5장이다.
         ⊙  열매는 맺힐 때부터 돌처럼 단단하나 익으면 물렁해 진다. 열매는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익는다.

        
※  자료에는 경북의 금오산에 자란다고 하였는데, 5회의 답사에도 찾지를 못하였다(계속 찾고 있는 중임) 

      
<참고> 오엽딸기를 닮은 서양오엽딸기





        ⊙  열잎, 줄기, 가시의 모양은 오엽딸기와 비슷하다.
        ⊙  꽃은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  열매는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익는다(가장 큰 차이점)




         ※  서양오엽딸기는 대구의 인근 야산에서 발견하고 확인하였다.
        
     10. 겨울딸기
         ⊙  제주도의 산야에서 자라며 줄기가 2m 정도 까지 자란다.
         ⊙  줄기에 짧은 털이 많이 나고, 대부분 가시가 없으나 있는 것도 있다.
         ⊙  잎은 어긋나고 심장형으로 5개로 앝게 갈라진다.
         ⊙  잎자루와 잎의 뒷면에도 털이 많다. 
         ⊙  꽃은 9-10월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흰색으로 피고 11-12월에 익는다.





     11. 거지딸기
         ⊙  제주도와 완도 등지에서 자라며 높이 1.5m 정도 까지 자란다.

 
 
         ⊙  줄기와 잎자루에 홍색이나 황색의 털과 끝이 구부러진 가시가 있다.
         ⊙  잎은 어긋나고 우상복엽이고 잘은 잎은 3-5개로 겹톱니가 있다.
         ⊙  꽃은 원추화서로 4월에 피고 꽃받침은 완전히 뒤로 펼쳐진다.





     12. 섬딸기
         ⊙  거문도 등지의 해안에 자라며 높이 2m 까지 자란다.

  
 
         ⊙  어린가지에 부드러운 털이 있으나 없어지고 가시도 없다.
         ⊙  잎은 삼각상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3-5개로 갈라진다.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3-4월에 흰색꽃이 핀다.
         ⊙  섬딸기에 비해 어린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것은 거문딸기라하고 거문도에 자란다.

         ⊙  섬딸기의 모양







 

 

 

 

  ※  감사합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보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