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32. 기후가 변한 탓인가? 이런 나무가 여기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4. 23. 20:49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2010년 백양나무를 확인하고자 수소문해 본 결과 대구아양초등학교 울타리 부근에 백양나무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하철1호선 아양교역에서 내려 200m 정도 걸으면 학교 교문에 들어서게 된다.

     오늘 아양학교에서 알게된 사실은

     첫째는 겨울에 얼어 죽을까하여 금이야 옥이야 따뜻한 곳에서 관리하였던 돈나무가 여기서는 화단에서 그냥 자라고 있었다.

     밑둥치의 직경이 50cm 정도는 되어 보였고, 전지를 하였으나 키는 약 2m 이상 되어 보였다. 지난 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었다.

     둘째는 도심지 학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돌뽕나무, 백양나무 등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반송이라면 의례히 잘 다듬어서 

     둥글게 가꾸는데 반해 여기서는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있었다.

     나무들이 모두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사진 1>  돈나무 전체 모습

 

 

             <사진 2>  돈나무 모습 - 전지를 한 곳에 새로 싹이 나고 있다.

 

 

             <사진 3>  돈나무가 꽃망울을 키우고 있다.

 

 

             <사진 4>  돌뽕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5>  돌뽕나무의 잎과 오디 맺힘

 

 

             <사진 6>  백양나무가 새싹을 키우고 있다.

 

 

             <사진 7>  백양나무의 잎 뒷면은 온통 하얗다.

 

 

             <사진 8>  반송이 새 움을 키우고 있다.

 

 

 

 

                     소개한 나무 외에 위성류, 양버즘나무, 느티나무 등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다. 양버즘나무는 몇 십년생은 족히

                  될 것 같았다.

 

 

 

 

 

 

 

 

 

※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