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모습들 !

17. 독말풀과 털독말풀의 꽃 피는 시간에 대하여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9. 12. 17:43

 

     1. 독말풀에 대하여

 

     독말풀의 어린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흰독말풀도 같고요. 독말풀의 꽃은 연한 보라색이고, 흰독말풀은 꽃의 색이 흰색입니다.

     잎몸은 몇 갈래로 얕게 또는 깊게 갈라지고 갈라진 끝은 뾰족합니다.

 

 

     독말풀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꽃이 활짝 핀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까닭은 독말풀은 밤에 꽃을 피웁니다.     

     낮에는 꽃이 시든 상태이거나 밤에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꽃은 아침 9시 경의 모습입니다. 하루 동안 이 모습대로 있습니다. 그러다가 저녁이 되면 꽃잎이 벌어집니다.

     사진의 모습은 꽃이 필 송이입니다.

 

 

     흐린날 오후 6시 경의 모습입니다. 낮에 보였던 모습보다 꽃송이가 더 벌어져 피었습니다. 독말풀의 꽃을 낮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면 다시 오무러들지요. 그러니까 밤에 꽃이 핍니다. 꽃이 피는 환경이 온도와 빛과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털독말풀의 이야기

 

     아래 사진은 털독말풀의 모습입니다. 식물체에 털이 많습니다. 털독말풀은 독말풀처럼 잎몸이 날카롭게 결각이 지지 않습니다.

 

 

     털독말풀이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양으로 낮 동안 지내고 다음 날 아침이면 꽃이 활짝 핍니다.

     독말풀은 밤에 꽃을 피우고 털독말풀은 낮에 꽃을 피웁니다. 이 이치를 모르면 독말풀이 꽃을 피우눈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아침 9시 경의 털독말풀이 꽃을 피웠습니다. 꽃의 크기가 너무 커서 흡사 '천사의 트럼펫'꽃과 비슷합니다. 꽃은 나팔의 큰 쪽 직이

     13.5cm, 꽃통의 길이가 22.5cm, 꽃자루의 길이가 2.5cm 정도였습니다. 꽃의 색깔은 완전 흰색으로 깨끗하였습니다.

     꽃은 낮 동안 피었다가 다음 날은 시든채로 나무에 달려 있습니다.

 

 

     꽃이 진지 약 3일이 지나면 열매가 맺힙니다. 열매는 가시가 많으며 아래를 향해 달립니다. 독말풀의 열매는 위를 향하지만 털독말풀은

     아래로 향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 장은 변화되는 대로 보완하며 완성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