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05. 서울 도봉산을 탐방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5. 4. 11:04

 

<서울 도봉구 도봉산(道峰山) 주봉(主峰) 자운봉 탐방>

 

1. 날 짜 : 2012년 5월 2일

2. 가는 길        

   대구 - 중부고속도로 - 서울외곽순환도로 - 의정부 IC - 서부순환로 방면(의정부시청) 좌회전 - 도봉산역 방면 직진후 좌회전 - 도봉산 삼거리 우회전 - 도봉산 공영주차장(약 5시간)

3. 탐방 순서

   도봉산 탐방 지원센터 - 금강암 - 도봉대피소 - 석굴원 - 신선대 - 석굴원 - 도봉대패소 - 금강암 - 도봉산 탐방 지원센터(원점회귀)

 

 

 

4. 도봉산에 대한 이야기

   도봉산 주봉의 높이는 739.5m이며 주봉은 자운봉이다.

도봉산은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넓이가 24로 북한산의 55비하면 그 규모가 작지만, 등산로는 더 조밀하며 산 전체가 큰 화강암 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주봉, 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이 나란히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다. 도봉산은 다른 일반 산과는 달리 솟은 봉우리 모두를 일러 일컫는 이름이다. 이들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이 대표적인 봉우리로 도봉산을 이룬다. 그래서 다른 산들에는 정상석이 있으나 여기는 정상석이 보이질 않는다.

산은 모두가 암반으로 이루어진 화강암으로 산행의 시작에서 마칠 때 까지 큰 바위 위를 걸은 셈이 된다. 날씨는 맑고 기온 또한 높은데 국립공원 소속 직원들이 산의 등산로를 손질하고 있었다. 모두를 위해 일하는 그 정성이 고맙게 느껴졌다. 이 산의 일원에는 탐방지원센터도 많고 오르고 내리는 탐방로 또한 많다. 규모는 비록 작으나, 풍광은 이름을 뛰어넘는 절경이었다. 처음부터 마칠 때 까지의 과정을 구경해보기로 하자.

          

<사진 1>  신록의 푸르름 속에 도봉산 탐방은 시작되었다

 

 

<사진 2>  아름다운 계속이다.

 

          

<사진 3>  생명력은 강하다. 말발도리가 암벽에 둥지를 틀고 살고 있다.

 

          

<사진 4>  매화말발도리가 꽃을 피웠다. 작년에 자란 가지에서 꽃을 피우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 5>  마당바위다. 매우 넓어서 앉아 쉬기도 좋다.

 

          

<사진 6>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소나무들. 자연 속의 분재원이다.

 

          

<사진 7>  마당바위 옆에 복사나무가 아름답게 꽃을 피웠다.

 

          

<사진 8>  돌배나무도 꽃을 피웠다. 잎이 붉은 것으로 보아 배나무인것 같기도 하다만.

 

          

<사진 9>  노박덩굴과의 참회나무다. 자람이 싱싱하다.

 

          

<사진 10  사람이 쌓아놓은 것 같다. 바위들의 모습이.

 

          

<사진 11>  자연의 힘인가? 아니면 사람의 재주인가?

 

          

<사진 12>  돌 위를 걷는 등산의 묘미도 있다.

 

          

<사진 13>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지났을꼬? 참 고마운 자연이여!

 

          

<사진 14>  바위는 바위라서 그렇지만 그 틈에 살아가는 나무들의 힘이 대단하다.

 

          

<사진 15>  신록과 소나무의 푸르름이 잘 어울린다.

 

          

<사진 16>  웅장함과 거대함의 조화

 

          

<사진 17>  이 절벽의 돌틈에도 꽃은 핀다.

 

          

<사진 18>  오월의 푸르름. 시원하다.

 

          

<사진 19>  돌과 나무와 풀과 이게 자연인가 싶다.

 

          

<사진 20>  바위 틈에 자라는 이름 모르는 풀이 싱싱하다.

 

          

<사진 21>  바위 틈에서 자라니 더욱 강한 것 같다. 노랑제비꽃.

 

          

<사진 22>  앞으로 올라 가야할 등산로.

 

          

<사진 23>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니 나도 대단한 사람 같다.

 

          

<사진 24>  돌로 만든 작품이 노적봉 같다.

 

          

<사진 25>  화강암이 햇빛에 더욱 빛난다.

 

          

<사진 26>  자연의 조화

 

          

<사진 27>  잎새로 보이는 암봉들.

 

          

<사진 28>  자운봉을 뒤로 하고 신선대로 올라간다.

 

          

<사진 30>  신기하다. 여기에 어떻게 나무가 자라고 있는지? 이 밧줄을 잡고 오르면 신선대다.

 

          

<사진 31>  정상의 바위 틈에 돌단풍이 자라고 있다.

 

          

<사진 32>  정상의 바위 틈에 피는 진달래.

 

          

<사진 33>  한 폭의 한국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다.

 

          

<사진 34>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의 명산으로 알려진 도봉산은 화강암의 우람한 기암괴석들로 그 경관이 수려하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 만장봉(萬丈峰), 선인봉(仙人峰) 등 세 봉이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들이다.

 

          

<사진 35>  신선대의 북동쪽에 있는 산봉우리

 

          

<사진 36>  자운봉의 윗 부분

 

          

<사진 37>  자운봉의 아랫 부분

 

          

<사진 38>  신선대에서 바라 본 서북방향의 풍경. 여기에도 진달래는 피었다.

 

          

<사진 39>  신선대의 풍경이다. 내가 신선이 되었는가 싶다.

 

          

<사진 40>  서북능선의 진달래

 

          

<사진 41>  신선대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암봉

 

          

<사진 42>  참으로 기묘하게 바위를 쌓았다. 자연의 예술품인가?

 

          

<사진 43>  신선대에서의 잠깐 휴식.

 

          

<사진 44>  암봉들이 더욱 밝고 강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사진 45>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사진 46>  참회나무라면 대단한 것인데.

 

          

<사진 47>  천축사 입구에 조성된 청동불상들.

 

          

<사진 48>  천축사의 전경. 뒤에 둔 배경은 선인봉이다.

 

          

<사진 49>  옥천석굴원 모습. 안에 부처님을 모셨다.

 

          

<사진 50>  천축사 앞에 자라고 있는 향나무.

 

          

<사진 51>  수수꽃다리가 강한 향기를 내뿜으며 탐방객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 52>  흰제비꽃이 탐방객을 환송해 준다.

 

 

 

 

 

  

   암봉이 주를 이룬 도봉산의 모습을 순서대로 소개하였습니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국립공원다운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조화를 이룬 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