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공원을 가운데 두고 주변을 돌다>
1. 날 짜 : 2012년 11월 28일
2. 동 행 : 나무 찾아 셋이서
3. 발길이 간 곳 : 봉무공원 주차장 - 전망대 - 구절송 - 감태봉 - 강동마을 산불감시초소 - 단산지 - 나비생태공원 - 주차장(약 7km) 4. 보고 들은 이야기
봉무공원은 이야기로만 많이 들었고, 실제로 돌아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옆 쪽 산기슭의 등산로를 들머리로 산에 올랐다. 도심에서 가까운 탓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등산로를 오르고 있었다. 산은 전형적인 야산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언젠가 신문에서 구절송에 대한 기사를 본 일이 있었다. 바로 이 구절송을 보고자 오늘 이 곳을 오르게 되었다. 봉무공원 가운데에는 '단산지'라는 저수지가 있고 이 단산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오늘 걸어가는 산행길이다. 안내에는 총 거리가 7km로 되어 있다.
이 산에 특히 많이 보이는 나무는 감태나무였다. 우리 고장에 비교적 많은 나무이지만 특히 이 산에는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소나무와 리키다소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아까시나무들이 온 산을 뒤덮고 있었다. 나무들이 겨울잠에 들어가 잎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비교적 다양한 나무들이 있었다. 단산지 까지 있어서 물과 나무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고 있었다. 여기에 곁들여 나비생태공원 까지 조성되어 있어 봉무공원을 더욱 특색 있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발길이 닿는대로 본 것과 들은 것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진 1> 봉무공원 등산 안내도이다. 오늘은 소개된 내용과는 다른 역순으로 올랐다.
<사진 2> 짝짜래나무를 보았다. 우리 지방의 산에서 가끔 보이는 나무다.
<사진 3> 회잎나무의 겨울나기
<사진 4> 현신규 박사와 인연이 있는 현사시나무의 어릴 때 모습
<사진 5> 덜꿩나무가 단풍 든 잎을 달고 있다.
<사진 6> 잎눈인지 꽃눈인지 달고 있는 산사나무의 모습
<사진 7> 신나무가 마지막 단풍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8> 굴피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9> 갈참나무도 많이 보인다.
<사진 10> 능선에 우거진 나무들.
<사진 11> 능선에 자생하고 있는 당조팝나무. 꽃이 피면 다시 봤으면 하는데?
<사진 12> 오늘 찾던 구절송이다. 아랫 부분에서 가지가 아홉개로 갈라져 자랐다.
<사진 13> 정상에서 바라 본 시가 전경
<사진 14> 단산지와 주변의 모습
<사진 15> 정상에 자라고 있는 보리수나무. 이 산에 언젠가 산불이 난 흔적이 많다.
<사진 16> 북쪽편으로 공산댐 일부가 보인다.
<사진 17> 감태나무가 많다. 이 나무의 잎은 말라서 내년 잎이 새로 날 때 까지 달려있다.
<사진 18> 리키다소나무, 소나무, 곰솔들이 섞여 자라고 있다.
<사진 19> 봉무공원 가운데에 있는 단산지. 저수지를 돌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 20> 단산지 가에 있는 버드나무
<사진 21> 확인해야할 나무다. 꼭 은단풍나무 같긴 한데. 글쎄다.
<사진 22> 단산지 가에 있는 미루나무
<사진 23> 푼지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4> 왕버드나무가 마지막 잎을 달고 있다.
<사진 25> 한 그루의 나무가 예술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26> 잎이 좁은 버드나무와 잎이 약간 둥근 왕버드나무의 겨울나기 모습
<사진 27> 공원에 만들어진 무궁화 동산과 무궁화에 대한 안내판
<사진 28> 나비들을 위해 만든 온실
<사진 29> 온실 속의 아레카야자나무
<사진 30> 하와이무궁화가 꽃을 피웠다.
<사진 31> 하와이무궁화
<사진 32> 온실 속에서 꽃을 피운 란타나. 마다카스카르가 원산지다.
<사진 33> 온실 속에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34> 온실 속의 꽃
<사진 35> 온실 속의 꽃
※ 감사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곳을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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