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42. 나비 생태관이 있는 봉무공원을 돌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11. 29. 11:58

       <봉무공원을 가운데 두고 주변을 돌다>

 

1. 날 짜 : 2012년  11월  28일    

2. 동 행 : 나무 찾아 셋이서    

3. 발길이 간 곳 : 봉무공원 주차장 - 전망대 - 구절송 - 감태봉 - 강동마을 산불감시초소 - 단산지 - 나비생태공원 - 주차장(약 7km)     4. 보고 들은 이야기

   봉무공원은 이야기로만 많이 들었고, 실제로 돌아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옆 쪽 산기슭의 등산로를 들머리로 산에 올랐다. 도심에서 가까운 탓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등산로를 오르고 있었다. 산은 전형적인 야산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언젠가 신문에서 구절송에 대한 기사를 본 일이 있었다. 바로 이 구절송을 보고자 오늘 이 곳을 오르게 되었다. 봉무공원 가운데에는  '단산지'라는 저수지가 있고 이 단산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오늘 걸어가는 산행길이다. 안내에는 총 거리가 7km로 되어 있다.  

이 산에 특히 많이 보이는 나무는 감태나무였다. 우리 고장에 비교적 많은 나무이지만 특히 이 산에는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았다.       

소나무와 리키다소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아까시나무들이 온 산을 뒤덮고 있었다. 나무들이 겨울잠에 들어가 잎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비교적 다양한 나무들이 있었다. 단산지 까지 있어서 물과 나무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세상을 만들고 있었다. 여기에 곁들여 나비생태공원 까지 조성되어 있어 봉무공원을 더욱 특색 있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발길이 닿는대로 본 것과 들은 것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진 1>  봉무공원 등산 안내도이다. 오늘은 소개된 내용과는 다른 역순으로 올랐다.

 

 

       <사진 2>  짝짜래나무를 보았다. 우리 지방의 산에서 가끔 보이는 나무다.

 

 

       <사진 3>  회잎나무의 겨울나기

 

 

       <사진 4>  현신규 박사와 인연이 있는 현사시나무의 어릴 때 모습

 

 

       <사진 5>  덜꿩나무가 단풍 든 잎을 달고 있다.

 

 

       <사진 6>  잎눈인지 꽃눈인지 달고 있는 산사나무의 모습

 

 

       <사진 7>  신나무가 마지막 단풍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8>  굴피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9>  갈참나무도 많이 보인다.

 

 

       <사진 10>  능선에 우거진 나무들.

 

 

       <사진 11>  능선에 자생하고 있는 당조팝나무. 꽃이 피면 다시 봤으면 하는데?

 

 

       <사진 12>  오늘 찾던 구절송이다. 아랫 부분에서 가지가 아홉개로 갈라져 자랐다.

 

 

       <사진 13>  정상에서 바라 본 시가 전경

 

 

       <사진 14>  단산지와 주변의 모습

 

 

       <사진 15>  정상에 자라고 있는 보리수나무. 이 산에 언젠가 산불이 난 흔적이 많다.

 

 

       <사진 16>  북쪽편으로 공산댐 일부가 보인다.

 

 

       <사진 17>  감태나무가 많다. 이 나무의 잎은 말라서 내년 잎이 새로 날 때 까지 달려있다.

 

 

       <사진 18>  리키다소나무, 소나무, 곰솔들이 섞여 자라고 있다.

 

 

       <사진 19>  봉무공원 가운데에 있는 단산지. 저수지를 돌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 20>  단산지 가에 있는 버드나무

 

 

       <사진 21>  확인해야할 나무다. 꼭 은단풍나무 같긴 한데. 글쎄다.

 

 

       <사진 22>  단산지 가에 있는 미루나무

 

 

       <사진 23>  푼지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사진 24>  왕버드나무가 마지막 잎을 달고 있다.

 

 

       <사진 25>  한 그루의 나무가 예술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 26>  잎이 좁은 버드나무와 잎이 약간 둥근 왕버드나무의 겨울나기 모습

 

 

       <사진 27>  공원에 만들어진 무궁화 동산과 무궁화에 대한 안내판

 

 

       <사진 28>  나비들을 위해 만든 온실

 

 

       <사진 29>  온실 속의 아레카야자나무

 

 

       <사진 30>  하와이무궁화가 꽃을 피웠다.

 

 

       <사진 31>  하와이무궁화

 

 

       <사진 32>  온실 속에서 꽃을 피운 란타나. 마다카스카르가 원산지다.

 

 

       <사진 33>  온실 속에서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34>  온실 속의 꽃

 

 

       <사진 35>  온실 속의 꽃

 

 

 

 

 

※  감사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곳을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