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237. 상산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2. 12. 13. 09:19

<상산>

  운향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다.

 

 

  비교적 따스한 남부지방의 숲 속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된 달걀 모양이며 잎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에는 맥을 따라 털이 있다.

  암수딴그루로 암꽃은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피고 암술머리가 4개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나 회갈색으로 껍질눈이 있다.

 

 

  열매는 4부분으로 갈라진 모양이며 익으면 밝은 갈색으로 갈라진다.

 

 

  잎에서 아주 강한 향기가 나며 꽃이 피었을 때는 더덕향과 비슷한 냄새가 난다.

  잎은 비목나무의 잎보다 약간 짧고 넓다.

 

                      

(2012년 12월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온실에서 자라고 있는 상산나무. 난대림수종이지만 겨울에 잎이 떨어진다) 

 

 

 

(2025년 4월 17일 전남 장성군 백양사 골짜기에서 본 상산나무)

 

 

 

 

 

 

※  감사합니다. 더 좋은 자료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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