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조장나무>
◈ 녹나무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로 키는 3m 정도 자란다.
◈ 전라남도 지방의 산지에 많이 자라지만, 무등산, 조계산, 천봉산 등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 나무껍질에 껍질눈이 많고,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으로 양쪽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 잎 양면에 털이 많고, 뒷면은 회백색이면서 잎맥이 튀어나온다.
◈ 암수딴그루로 4월 잎과 함께 꽃이 핀다.
◈ 꽃은 자잘한 노란색으로 암꽃은 잎순을 중심으로 둥글게 모여 피며, 꽃자루에 털이 많다.
◈ 열매는 9-10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 털조장나무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향기를 가지고 있다.
◈ 겨울눈 모양이 가운데는 잎눈이 있고 가장자리에 꽃눈이 있어 비목나무의 겨울눈과 비슷하다.
◈ 꽃의 색이나 피는 시기가 생강나무와 비슷하다.
털조장나무에는 테르펜이라는 성분이 식물체 조직에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방향성, 살충성의 화학물질로 사람의 자율신경을 자극하여 심신안정, 체내분비 촉진, 두뇌건강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명아주 줄기로 만드는 청려장(靑藜杖)이 있지만, 방향성, 살충성이 있는 털조장나무로도 지팡이를 만든다고 한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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