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62. 동구의 초례봉을 오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4. 11. 09:16

<동구의 초례봉을 오르다>

1. 날 짜 : 2013년 4월 10일    

2. 동 행 : 용산회 윤박사    

3. 오른 길 : 주차장 - 신서지(池) - 초례봉 정상 - 낙타봉 정상 - 초례봉 - 약수터 - 신서지 - 주차장(약 8km)

 

4. 보고 듣고 느낀점

    초례봉은 전부터 늘 올라보고 싶었던 산이다. 높이는 635.7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특히 정상 부근에는 퇴적암이 많았다. 이 산을 오르는 길은 매우 많았지만 오늘은 능선을 이용한 전부터 많이 오른 길을 택하여 올랐다. 길은 물빠짐이 좋은 토양으로 촉감마져 좋은 곳이었다. 이 산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한창이었다. 4월 중순을 기준으로 진달래와 철쭉을 주제로한 행사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피고 아름다웠다. 양지쪽은 물론 음지의 경사면에도 진달래와 철쭉이 대구 근교에서는 보기 드물 정도로 많이 피고 있었다. 여기에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푸른 소나무숲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었다.

정상에서 바라본 사방의 경치는 초례봉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다.

 

 

<사진 1>  어느새 이스라지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사진 2>  무덤 가에 핀 이름 모르는 꽃이 '애기자운'인데 고산식물로 대구지방에서만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

 

 

<사진 3>  분꽃이 만발하였다. 수술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으니 분꽃이다.

 

 

<사진 4>  개나리가 산꾼을 맞는다.

 

 

<사진 5>  산복사나무가 꽃을 피웠다. 어린 열매를 신경통에 사용한다고 하던데. 이 곳에서는 괜찮은지?

 

 

<사진 6> 각시붓꽃이 무더기로 피었다. 단체로 봄맞이 하는걸까?

 

 

<사진 7> 능선이 진달래꽃으로 붉게 변하였다.

 

 

<사진 8> 자연의 조화

 

 

<사진 9> 나무와 바위의 어울림이 잘 어울린다.

 

 

<사진 10> 나무도 좋고 바위도 좋다. 이걸두고 어울린다고 하는지?

 

 

<사진 11>  초례봉 정상석이 아담하게 서 있다.

 

 

<사진 12>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 13>  정상의 바위틈에 개나리가 자란다. 잘 자라게 그냥 두었으면 한다.

 

 

<사진 14>  화살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5>  자연의 힘인가. 아니면 사람의 작품인가?

 

 

<사진 16>  멀리 보이는 산 아래로 낙타봉이 잘 보인다.

 

 

<사진 17>  노랑제비꽃도 봄을 맞고 있다.

 

 

<사진 18>  산초나무도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19>  생강나무 같았는데 꽃대가 더 긴것 같다.

 

 

<사진 20>  소나무의 암꽃과 수꽃 모습

 

 

<사진 21>  멀리 환성산과 그 앞으로 낙타봉이 잘 보인다. 그런데 나타봉에 대한 안내가 없어 옥의 티다.

 

 

<사진 22>  정상석과 바위의 어울림

 

 

<사진 23>  초례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옆에 서 있는 팥배나무, 보존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사진 24>  현호색이 꽃을 피우고 있다. 이 산 정상에.

 

 

<사진 25>  구실사리가 겨울을 넘기고 이제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26>  고깔제비꽃 같기는 한데?

 

 

<사진 27>  아래서 본 낙타봉 정상 모습

 

 

<사진 28>  부처손도 새봄을 맞으려 하고 있다.

 

 

<사진 29>  낙타봉 정상 모습

 

 

<사진 30>  낙타봉 정상의 풍경이 아름답다.

 

 

<사진 31>  낙타봉 정상의 다른 모습

 

 

<사진 32>  낙타봉 정상석. 초례봉 보다 더 높다고 한다.

 

 

<사진 33>  자연이 만든 작품이고 나무는 자연에 순응하며 산다.

 

 

<사진 34>  낙타봉 정상의 풍경 - 여기에 묘 1기가 있다.

 

 

<사진 35>  낙타봉 정상의 모습

 

 

<사진 36>  낙타봉의 다른 면 역시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다.

 

 

<사진 37>  이름이 무엇인고 하였더니 멱쇠풀.

 

 

<사진 38>  간 질환 치료에 좋다고 하는 더위지기, 일명 인진쑥이다.

 

 

<사진 39>  바위 절벽에 바위말발도리가 꽃을 피웠다.

 

 

<사진 40>  병꽃나무도 많이 자라고 있다.

 

 

<사진 41>  이 부근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약수터다. 감나무, 목련, 앵두나무들이 있다.

 

 

<사진 42>  약수터로 내려오는 길옆에도 분꽃나무가 꽃망울을 맺고 있다.

 

 

<사진 43>  습지에서 잘 자라는 풀인데 이름은 그늘사초로 부른다.

 

 

앞에서 소개한 나무와 풀들 외에 더 많은 식물들이 자라는 산이다.

 

      ※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것만 소개하였습니다. 이 산은 풍광이 아름답고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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