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곡자연휴양림에서 다시 만난 나무들>
1. 날짜 : 2014년 2월 24일
2. 동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겨울의 끝자락에 울진의 구수곡자연휴양림을 다시 찾았다. 지난 12월에는 얼음이 얼었었는데 오늘은 흰 눈이 가득 쌓여있다. 날씨는 영상을 유지하고 있어 낮에도 밤에도 눈은 계속 녹아내린다. 이 곳 휴양림에는 풀과 나무들을 심어 찾는 사람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나무와 풀 이름을 익힐 수 있는 환경 참으로 자랑할만한 일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 있는 식물들의 이름 정도는 알고 지내는 것이 자연을 이해하는 첫걸음이 아니겠는가? 여기에 욕심을 더 낸다면 구태여 다른 곳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확보하여 심고 가꾸것 보다는 우선 우리 고장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들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더 발전하여 다른 곳의 식물들은 확보하는 방향으로 조성하였으면 어떨지? 비교적 식물의 종류가 다양하고 잘 자라고 있다.
<사진 1> 돌배나무라 하였다. 줄기의 특징으로 봐선 돌배나무인지 산돌배나무인지 현재로서는 구별이 어렵다. 열매를 보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 2> 돌배나무의 줄기의 모양이 이러하다. 좀 깔끔하지 못하고 모양새가 툭박하게 보인다.
<사진 3> 산사나무다. 새로 자란 줄기가 붉은 색이다. 가는 줄기가 변하여 길이가 5cm 정도 되는 가시로 변하였다. 온통 가시 투성이다.
<사진 4> 산사나무의 줄기 모양이다.
<사진 5> 가시가 많아서 자신을 방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진 6> 새로 자란 줄기는 붉은색이고 줄기가 변하여 긴 가시로 되었다.
<사진 7> 열매의 모양으로 봐선 산사나무다. 꽃은 산방꽃차례로 달렸다.
<사진 8> 줄기가 매끈하다. 이름을 확인해야할 나무다. 산사나무 같기는 한데?
<사진 9> 잎이 돋아야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있을것 같다.
<사진 10> 잎이 피고 꽃이 피면 이름을 알 수 있겠지?
<사진 11> 이게 잎눈인지 꽃눈인지도 알 수 없다.
<사진 12> 금강송이 곧게 자라고 있다. 나무가 자라는데는 환경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사진 13> 산벚나무와 돌배나무가 나란히 자라고 있다.
<사진 14> 버들개지의 눈은 어긋나게 붙는다. 잎도 어긋나게 난다.
<사진 15> 오엽송이다. 개량한 것으로 섬잣나무라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섬잣나무는 섬에서 자라는 잣나무가 아니라 울릉에서 자라는 잣나무를 가리킨다..
<사진 16> 휴양림의 숲속의 집인 '옛집'이다. 뒤로 금강송을 지고 있다. 벽은 황토로 되었다.
<사진 17> 숲속의 집 '낙엽송 3호' 다. 초창기에 지어진 집이다.
<사진 18> 산사나무의 모습
<사진 19> 산사나무의 열매 모양.
<사진 20> 산사나무의 꽃눈이다.
<사진 21> 산사나무의 가시 모양.
<사진 22> 새로 자란 줄기의 색과 가시의 색이 비슷하다.
<사진 23> 백송이다. 새로 심었는데 완전한 활착이 안된 상태다. 올해 활짝 펴날런지?
<사진 24> 백송의 윗쪽 부분의 가지와 잎 모양.
<사진 25> 백송의 잎 모양이다. 잎은 3개씩 모여 난다.
<사진 26>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복자기나무다.
<사진 27> 복자기나무의 작년 잎이 모두 떨어지지 않고 말랐다.
<사진 28> 역시 명품은 소나무다. 눈 속에서도 고귀한 자태를 뽐내고 있지 않은가?
<사진 29> 자귀나무가 하늘로 잘 자랐다.
<사진 30> 오동나무도 잘 자랐다. 참오동나무인지도 모른다. 꽃이 피어봐야 구별이 가능한데.
<사진 31> 봄을 장식하는데 매화도 한 몫을 하는데 언제 쯤 피려는지?
<사진 32> 매화의 꽃망울.
<사진 33> 눈 속에서 먹이를 구하기 힘든 고라니가 사철나무잎을 모두 먹었다. 그리고 배설물도 남겼다.
<사진 34>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다.
<사진 35> 이 곳에 잣나무를 심으면 어떨지? 잣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사진 36> 개벚나무와 돌배나무의 줄기 모양.
<사진 37> 산수유가 꽃을 피우고 있다. 역시 봄의 전령사다.
<사진 38> 산수유의 꽃망울이 봄을 재촉하고 있다.
※ 감사합니다. 새로 보이는 나무들이라 난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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