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322. 쉬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3. 21. 08:13

<쉬나무>

 

  운향과의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 나무로 7m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나기 하고 홀수깃꼴 모양 겹잎으로 작은 잎은 7-11장이다.
  작은잎의 뒷면 맥겨드랑이에 꼬부라진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샘과 잔톱니가 있다.
  작은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자루의 길이는 3-6cm 정도다.
  꽃은 8월에 취산꽃차례로 피며 꽃의 색은 유백색이다.
  꽃받침조각은 짧으며 꽃잎은 길이 3㎜ 정도로 안쪽에 털이 있고 안으로 굽는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5부분으로 갈라지며 10월경 붉은 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타원형으로 검정색을 띠며 윤채가 있고 기름을 짜서 불을 켜는 등유로 이용하였다.
  비옥한 사질 토양에서 잘 자라나 척박지, 해변가, 건조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내한성, 내공해성, 내염성 및 병충해에도 강하다.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으로 한다.
   실생은 10월에 종자를 받아서 이듬해 1월경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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