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159.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1. 10. 16:12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의 구별

 

      <두 나무의 공통점>

             ●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우리나무는 자작나무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작은나무다.
             ●  우리 나라 산에 나무가 없을때 조림용으로 들여온 나무로 원산지는 일본이다.

      <두 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
         지금 까지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 사방오리나무는 우리들 생활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였다. 그러나 좀사방오리나무는

           우리 지방에 많이 심지 않아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그 결과 두 나무를 구별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

         이제 이 두 나무를 비교하여 보자.

      <구별하는 핵심 포인트> - 잎의 모양, 측맥의 수, 열매와 암꽃이 달려 있는 모양을 비교하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사방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는 잎의 모양이 둥근 편에 속한다.
              잎은 어긋나고 측맥은 13-17쌍으로 잎맥이 서로 나란하다.

 


              좀사방오리나무에 비해 잎의 나비가 2-4.5cm 로 넓은 편이다.
              열매는 보통 1-2개씩 한곳에 달리며 늘어지지 않고 바로선다. 

 


              열매와 함께 암꽃도 바로선다.

 

 

              내년에 필 수꽃이삭이다. 좀사방오리나무의 수꽃이삭과는 모양이 다르다.

 

 

 

 

   <좀사방오리나무>
              좀사방오리나무의 잎은 좁고 날카롭게 보인다.

 


              잎의 뒷면은 담녹색으로 잎 전체가 진한 녹색으로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사방오리나무에 비해 너비가 1.5-3cm로 좁다.

 


              잎맥은 20-26쌍으로 많고 평행하다. 어떤 경우는 28쌍 까지 발견되고 있다.

 

 

              암꽃과 열매는 아래로 더리워진다.

 

 

 

 

 

     이야기를 요약하면

        좀사방오리나무는

           잎맥의 수가 20쌍 이상이고 많은 것은 28쌍 까지도 있다.

           열매자루가 길어서 열매가 길게 늘어져 있다.

           암꽃도 아래로 늘어져 핀다.

 

 

 

      ※  감사합니다.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를 계속 살펴서 뚜렷한 차이점을 찾아 보완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