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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관동팔경 평해 월송정(關東八景 平海 越松亭).

죽림, 대숲, 사라미 2021. 6. 28. 04:33

             관동팔경 평해 월송정(關東八景 平海 越松亭).

 

1. 날 짜 : 2021년 6월 21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 오늘이 되었다.
월송정 가까운 곳에 내가 다니던 평해중학교가 있어서 항상 갈수 있는 거리에 있고 또 그러했다.

지난번에는 울진의 망양정을 돌아보았고 오늘은 월송정이다. 월송정은 소나무가 일품이다. 송림(松林)이 월송정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또 안아주고 있다. 솔잎향을 맡으면서 걷는 일은 월송정에 오르는 일 못지않게 뜻이 깊다. 오늘도 늦은 것을 깨달았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월송정을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소나무를 심고 있다. 올해도 꽤 많은 나무를 월송정 해안에 심었다. 이 나무들이 잘 자라면 앞으로의 월송정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 믿고 그 모습을 올려본다.
월송정 안내에는
“월송정(越松亭)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363-8에 위치하고 있다.
월송정은 관동팔경 중의 하나로 동해를 바라보며 서 있으며, 주변은 소나무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이 정자는 조선시대 강원도 관찰사 박원종(朴元宗, 1467-1510)이 연산군(1495-1506) 때 창건하였다고 하나 안축(安軸, 1282-1348)의 「취운정기(翠雲亭記, 1331)」에 의하면 1312년(고려 충성왕 4)에 이미 기록되고 있어 훨씬 이전에 세워졌던 것을 알 수 있다.
원래 월송정은 이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m 떨어진 곳에 있었는데, 오래되어 없어진 것을 1980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기와집 2충 누각(樓閣)으로 지었다.
월송(越松,月松)이라는 이름이 생기게된 유래는 이곡(李穀, 1298-1351)의 「동유기(東遊記, 1349」 기록이 가장 오래되었다. 「동유기」에는 “소나무 만 그루 가운데에 월송정(越松亭)이 있는데, 사선(四仙)이 유람하다가 우연히 이 곳을 들리지 않고 지나갔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라고 되어있다.
또는 신라시대 네 명의 화랑(花郞)이 이 곳에서 노닐며 쉬었다거나, 어떤 사람이 중국 월(越)나라 소나무(松)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밝은 달(月)이 떠올라 소나무(松) 그림자가 비추었다는 이야기 등 여러 설이 전해온다.
특히 조선 성종(成宗)임금이 화가(畫家)에게 전국의 활터에 세운 정자(射亭) 중 경치가 가장 뛰어난 곳을 그려오게 하였는데, 이때 월송정이 뽑혔다는 이야기도 전해오며,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즐겨 찾았던 유서(由緖) 깊은 곳이다.“ 라고 하였다.

 

<사진 1>  월송정 가는 정문이다. 소나무의 향이 길손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 2>  주차장에 있는 울진군 관광안내판.

 

 

<사진 3>  월송정 가는 길.

 

 

<사진 4> 월송정 가는 길.

 

 

<사진 5>  나무 사이로 월송정이 모습을 보인다.

 

 

<사진 6> 월송정 모습.

 

 

<사진 7> 월송정 모습.

 

 

<사진 8> 월송정 안내.

 

 

<사진 9> 월송정 안내.

 

 

<사진 10> 월송정 모습.

 

 

<사진 11> 월송정의 참 모습.

 

 

<사진 12> 월송정 누각에서 본 아름다움.

 

 

<사진 13> 월송정에 올라.

 

 

<사진 14> 월송정에 올라. 

 

<사진 15> 월송정에 올라.

 

<사진 16> 월송정에 올라.

 

 

<사진 17> 월송정에 올라.

 

 

<사진 18> 월송정에 올라.

 

 

<사진 19> 월송정에 올라.

 

<사진 20> 월송정에 올라.

 

<사진 21> 월송정에 올라.

 

 

<사진 22> 월송정에 올라.

 

 

<사진 23>  앞에서 본 월송정.

 

 

<사진 24>  순비기나무다. 전에는 해변에 많았는데 지금은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사진 25>  모래밭에 갯씀바귀가 꽃을 피웠다.

 

 

<사진 26>  갯메꽃도 모래밭에서 잘 자란다.

 

 

<사진 27>  통보리사초도 꽃을 피웠다. 이삭이 보리이삭과 비슷하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그냥 소나무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