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짜 : 2024년 5월 31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2024년 4월 26일 비슬산 대견봉에서 봄을 찾았는데, 올해는 진달래가 피는 봄을 놓쳤다. 봄이 오긴했는데 언제 왔다가 갔는지 잡지를 못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암괴류의 생태는 살필수 있을까 했는데 이마저도 올해는 허사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알게 모르게 암괴류 아래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 생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있다. 그래서 암괴류가 있는 곳을 암괴류의 생태계라 불러왔다. 우선 첫봄에 정향나무가 암괴류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꽃을 피운다. 그리고 말발도리가 천연기념물인 암괴류 안에서 화원을 이룬다. 이어서 모든 풀들과 나무들이 자라나서 암괴류동네의 신록을 이룬다. 그래서 암괴류 속은 알게 모르게 생물들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