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를 알자

13. 식물을 이롭게 이용하는 방법들(ㅅ부)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6. 26. 19:16

 1. 복분자딸기 - 한약명 : 복분자

  • 나무딸기의 덜 익은 열매(약간 붉은 색)를 약용으로 쓴다.
  • 맛은 달고 시며, 약의 성질은 따뜻하다.
  • 토성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사람들은 다 익은 열매를 생식하기도 한다.
  • 신장 기능의 허약으로 유정몽정, 오줌싸개,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을 조절하는데 쓴다.
  • 일반에서는 구전으로 토사자, 구기자, 오미자 등과 같이 정력을 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 보통 산딸기를 복분자딸기로 알고 있는데 아니다. 복분자딸기의 줄기는 당년에는 회색이고 일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열매도 다 익으면 검붉은색으로 된다. 보통 산딸기는 다 익어도 검붉은 색이 아닌 붉은 색이다.

 

 

 2. 산수유 - 한약명 : 산수유

  • 다년생 나무로 속의 씨를 뺀 과육을 약용으로 이용한다.
  • 맛은 시고 성질은 조금 따뜻하다.
  • 어지럽고 허리와 무릎이 약해지며 발기 불능, 정액이 저절로 흘러 나오는 증세,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세에 쓴다.
  • 가을 철 붉은 색으로 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 주므로 가정의 정원에 심기도 한다.

 

 

 3. 삽주 - 한약명 : 백출

  • 지방에 따라서는 '산초'라고 부르는 뿌리로 번식하는 다년생 약초이다.
  • 뿌리를 약용으로 쓰고,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 비위가 약해 밥맛이 없으면서 권태감을 느낄 경우, 얼굴 색이 노랄 경우, 대변을 묽게 보게 하는데 복용한다.
  • 말려서 가루를 물로 복용하거나, 달여서 먹거나, 환을 만들어 끼니마다 일정량 복용한다.
  • 일반에서는 위의 작용을 강하게 하는데 먹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으며, 야산에 자라는 자연산을 캐어 한약상에 팔아주거나,
  • 집단으로 재배하는 경우도 있으나, 중국산의 수입품이 많은 실정이다.

 

 

 4. 석류 - 한약명 : 석류피

  • 석류(열매)의 껍질을 약용으로 쓰며, 조상들도 정원에 심어서 가꾸었던 과일이기도 하다.
  •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 오래된 이질로 인한 설사와 장 내의 기생충에 의한 설사에 달여서 그 물을 복용한다.

 

 

 5. 쇠무릎 - 한약명 : 우슬

  • 다년생 풀로 뿌리와 씨앗으로 번식한다.
  • 시골이나 집 주변의 노지에 잘 자란다.  뿌리와 뿌리를 약용으로 쓰며, 맛은 시며 성질은 평하다.
  • 어혈을 제거하는 힘이 강하여 생리통, 산후 복통, 타박상 치료에 사용된다.
  • 민가에서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히 한다고 하여 관절염(관절이 아픈 증세)이 있는 경우 많이 복용한다.

 

 

 6. 쑥 - 한약명 :  쑥

  • 우리 나라에 많이 자생하는 다년생 풀로서, 주변에 자라는 쑥은 20여 종에 이른다.
  • 소화기 장애가 있을 경우 쑥의 생즙을 짜서 아침 공복에 복용하면 소화 기능을 보완해 준다.
  • 일반에서는 오래 복용할 경우 남성의 정력과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7. 생강 - 한약명 :

 

  • 열대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대구 지역에서도 심으면 나무의 모습은 살필 수 있다.
  • 약성은 열성이다.
  • 감기가 들어 식욕이 없거나 가래가 많은 경우 생강차를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생강차는 생강을 물에 씻어 흙을 씻어내고 절편을 만들어 주전자에 물과 함께 끓여서 따뜻할 때 마신다.
  • 생강은 가래도 삭이고 가벼운 구토 증세에도 좋으며 식욕 왕성, 혈액 순환, 몸의 면역 체계를 향상 시킨다.
  • 감기나 몸살에 의한 증세에는 생강과 대파를 1:4의 비율로 섞어서 달이고 그 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생강 속의 톡 쏘는 성분은 '진게론' 성분이다.

 

 8. 쇠뜨기 - 한약명 : 문형

 

  • 속새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논두렁 같은 곳에 잘 자란다.
  • 혈압을 낮추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 지상부를 약용으로 사용한다.

 

 9. 삼지구엽초 - 한약명 : 음양곽

  • 하나의 줄기에 세 가지 한 가지에 세 잎하면 구엽이 된다.
  • 맛은 맵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 잎과 줄기를 약용으로 쓴다.
  • 몸이 허약해서 오는 발기 부전, 유정, 허리와 무릎이 연약할 때와 무력증에 쓴다.

 

 10. 삼 - 한약명 : 마자인

  •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삼베옷을 만들기 위한 옷감의 원료를 얻기 위하여 재배하였으나 지금은 국민의 건강을 위하여 재배시는 허가를 얻도록 되어있다.
  • 삼의 씨앗을  약용으로 쓰며 노인이나 체질이 허약하여 진액의 부족으로 오는 변비에 쓴다.
  • 약성은 달고 성질은 평하나 중독성과 환각성이 강하다.
  • 유명한 안동포의 원료도 삼이다.

 

11. 수선화 - 한약명 : 수선화

  • 관상용으로 가정에서 많이 재배하며 8-9월에 꽃을 피운다.
  • 꽃을 약용으로 쓰며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 독성이 조금 있다.
  • 풍을 몰아내고 열을 내리며 혈액순환을 추진시키고 월경을 조절하여주는데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