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약

13. 나무의 수액에 대하여 알아본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7. 5. 18:47



    '나무의 생체 속에 들어있는 물인 수액은 생명체에 가장 이로운 물'

 

    1. 수액을 이용할 수 있는 나무의 종류

 

 

        고로쇠나무,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층층나무, 혓개나무, 노각나무, 머루덩굴, 다래덩굴, 으름덩굴,자작나무, 단풍나무, 서어나무,

        피나무, 삼나무, 대나무 등에서 약효가 좋은 수액을 얻을수 있다.

  

    2. 수액의 특성

 

         박달나무의 수액 - 맛이 담담하고 시원하다.

        층층나무의 수액 - 수액의 양이 많고 독특한 향이 있다.

        헛개나무의 수액 - 맛과 향이 일품일 뿐아니라 간 기능을 회복하고 술독을 푸는데 최고의 음료가 된다

        대나무의 수액 -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병에 좋은 효과가 있다.

        머루덩굴 수액 - 간장의 질병이나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데 좋다.

        다래덩굴 수액 -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에게 효력이 크다.

        서어나무와 박달나무 수액 -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좋다.

        으름덩굴 수액 - 독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효력이 있다.

        삼나무 수액 - 일본에서는 삼나무 수액을 발효시켜 만병통치 음료로 쓰고 있는데 신장이나 간장의 기능을 좋게하고 항암작용도 있다.

 

    3.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

 

  • 단풍나무와 고로쇠나무류는 경칩 무렵
  • 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층층나무류는 곡우 무렵에 채취
  • 머루나 다래덩굴은 봄부터 초여름가지 채취
  • 대나무는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는다.
  • 삼나무는 4월 중순 무렵에 수액을 얻는다.

 

      ※ 아름답고 유용한 나무를 가꾸면서 수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