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가침박달나무가 사는 서식지를 소개 합니다.박달나무, 물박달나무, 까치박달나무 등은 모두 자작나무과인데 가침박달나무는 장미과 가침박달속 가침박달나무로 낙엽활엽수 관목입니다.
이 나무는 세계적으로 4종이 있는데 우리 나라와 중국, 만주지방에만 생식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1종 1변이종이 생식합니다. 우리 나라에서 임실군 관촌면 가침박달나무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고 이 지역이 가침박달나무가 살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나무가 우리 대구에도 자라고 있다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아끼고 보보하여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야 겠습니다.
이 나무는 대구의 케이블카가 있는 산등성이에서 산성산으로 오는 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키는 약 1미터에서 3미터 정도 되게
보였습니다.
※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안내판
※ 잎자루가 붉은 색이고 열매는 각이 져 있다.
※ 작년에 달린 열매가 씨앗은 떨어지고 껍데기만 달려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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