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찾아

4. 나무가 있는 영천임고초등학교

죽림, 대숲, 사라미 2009. 10. 13. 17:21

    어떻게 하는 것이 나무를 잘 키우는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여러 가지이겠지만 이를 크게 나누면 그냥 마음껏 자라게 두는 경우와, 아니면 모양새를 내기 위하여 자르고 묶고 하는 경우로

   나눌수 있지않나 생각된다.  이 경우 나는 하늘 향해 자라고 싶은 대로 자라도록 해주는 것이 나무를 위해 잘 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집안의 주인이 바뀌면 자기의 취향에 맞게 마당의 동쪽나무는 서쪽에, 서쪽나무는 북쪽에 옮겨 심는 때문에 결국은 나무도 죽이고 사람만 실없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 잘못된 일인 것이다. 나무는 그냥 하늘을 향해 자랄수 있는데 까지 쑥쑥 자라게 해주어야 한다.

   이게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이런 자랑스런 학교가 있어 찾아갔더니 헛소문이 아니었기에 여기에 소개하는 바이다.

   바로 영천에 있는 영천임고초등학교이다.  이 학교의 나무들은 정말 행복한 나무들이다. 지금까지도 자기가 자랄수 있는데로 마음껏 자랐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게 자랄수 있을 것 같아서 이다. 나무가 마음껏 자라게 키웠고 이 나무들을 교육적으로 이용하여 학교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있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이런 곳을 보기 위해 찾은 학교였기에 여기에 소개해 본다.

 

   

   1. 학교 교문

 

 

 

   2. 학교 전경

       운동장과 운동장 주위에 자랄대로 자란 나무들이 둘러서 있다.

       은행나무, 버즘나무, 느릅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3. 교실 가까이에는 셀비어, 모란꽃 등이 전경을 환하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학교 담은 없고 보건진료소와 이웃하고 있었다.

 

 

 

   4. 학교 게시판에 나무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고 있었다.

 

 

 

   5. 버즘나무, 느릅니무 등이 자라고 있다.

 

 

 

   6. 느티나무의 모습

 

 

 

   7. 잣나무, 은행나무 등이 자라고 있는 모습 - 학교가 모두 숲으로 우거져 있다.

 

 

 

   8. 느릅나무의 모습

 

 

 

   9. 두릅나무가 씨앗을 달고 있다.

 

 

 

   10. 화살나무가 아름다운 잎과 열매를 자랑하고 있다.

 

 

 

 

   11. 뻐꾹나리가 꽃을 피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