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울타리 밑의 양지쪽에 노랗게 피는 노란색의 겹꽃을 해마다 보고 지냈다. 그러다가 어느때부터인가 보이지 않았다. 숲이 우거지니 살기가 힘들었던지 살지 못하고 도태된것 같았다. 그러다가 2009년 봄 고산골 덕수사 절 담 밑에 노랗게 핀 겹꽃을 보았다. 어릴때 보던 꽃이라 반갑게 카메라 셔트를 눌렀으나 바람이 방해를 해서 영상을 남기기가 힘들었다. 노란색의 홑꽃인 황매화와 겹꽃인 죽단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두 나무의 줄기와 잎의 생김새가 모두 똑 같아서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홑꽃을 황매화라 하고 겹꽃을 겹황매화라 부르기도 하나 바른 이름은 황매화와 죽단화이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황매화와 죽단화 모두 쌍떡잎식물의 장미과에 속하는 식물들이다. 오늘은 사진을 이용하여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
1. 황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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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죽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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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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