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26.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와 복장나무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3. 23. 18:51

 

   가을이 되면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드는 나무를 찾아보라면 서슴치않고 복자기나무나
복장나무를 꼽을 수 있다.
두 나무 모두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서 잎의 생김새도 비슷하다.
언젠가 참죽나무와 가죽나무를 구별함에 있어 잎가의 톱니를 보고
구별하는 방법을 소개하였는데
복자기나무와 복장나무 역시 잎과 줄기를 보고 구별할 수 있다.

 

 



  
1. 복자기나무
  • 복자기나무는 잎가의 톱니가 잎의 윗쪽에 3-4쌍의 큰 톱니가 있다. 그 중에서 하나는 큰 것이 한 쌍이다.
  • 줄기는 껍질이 벗겨지는 것 같이 더덕더덕 붙어있다.
  • 잎자루는 녹색에 가깝다.

 

 

 <사진1>  복자기나무의 모습

 

 

 

 

<사진2>  단풍이 들기 시작한 복자기나무의 모습

 

 

 

 


2. 복장나무
  • 복장나무는 잎가의 톱니가 잎의 전체를 빙 둘러싸고 있다. 복자기나무와는 다르다.
  • 줄기는 껍질이 붙지않고 매끈하다.
  • 잎자루는 붉은갈색이다

 

 

<사진3>  복장나무

 

 

 

  

 잎 가의 톱니가 빈틈없이 둘러싸서 복장이 터진다고 복장나무이고 적게 있어 틈이 있다고 복자기나무라 보면 잘 기억된다.

 

<사진4>  복장나무의 단풍

 

 

 

 

<사진5>  복장나무의 단풍이 녹색의 잎새에서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주왕산에서)

 

 

 

 

 

 

 

 

 

 

 

 

  

  감사합니다. 복자기나무와 복장나무의 단풍은 색이 맑고 깨끗하여 더욱 마름답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