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알자

13. 버릴게 없는 구아바나무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8. 10. 21:24

 

 

 

     구아바는 우리 나라에서 꽃이나 관상용 또는 풍치림 등의 목적으로 키우지 않고 오직 약용식물로 키운 관계로 이름이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나무이다.

    구아바는, 동남아시아나 열대 미국 원산의 도금량과의 상록수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장과 당뇨에 좋은 나무로 '장당목', 장과 당뇨에 좋은 과일로 '장당과'라고 상표등록이 되어있지만 발음하기가 어려워 그냥

    중앙아메리카에서 사용하는 원어명인 'guava'를 그대로 발음하여 구아바라 부르고 있다.

 

      ⊙  나무는 자라는 환경에 따라 높이 4m 까지도 자라고 그 보다 작은 나무로도 자란다 - 원산지가 아열대지방이나 열대지방이기 때문이다. 

      ⊙  곁가지는 매우 가늘고 많이 갈라진다.
      ⊙  수피는 매끈하고 벗겨진다.

      ⊙  잎은 길이 5∼17cm, 너비 4∼8cm로 긴 달갈 모양으로 마주나기도 한다.
      ⊙  꽃은 흰색으로 꽃잎이 4 - 5 장이다. 1년에 두 번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  잎은 광택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며, 잎에서는 향기가 강하다. 
      ⊙  열매는 둥글고 그 모양과 크기, 무게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 
      ⊙  열매의 색깔은 익으면 연황색 또는 홍색으로 된다. 과피도 식용한다.

      ⊙  씨앗은 작으며 많이 들어 있다. 

 

 

     과일은 쥬스나 잼으로 이용되며, 말린 잎은 오키나와나 대만에서는 당뇨병, 설사, 치통, 구내염, 위궤양에 효과가 있는 차로 옛부터 애음되어 왔다.

     구아바차는, 외형은 엽차와 같은 색을 하고 있지만, 맛은 녹차나 중국차와는 달리 쑥과 같은 향기가 있다.
     우리나라 에서 구아바가 재배된 것은 약 10년 정도 되고 주로 시설재배를 하고 있다. 구아바 자체가 갖는 항충성,항균성이 강하여 재배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사진 1 >  화분에 키우고 있는 구아바 - 잎 앞면 광택이 나고 잎가가 밋밋하며 잎이 마주나 있다.

  

 

    < 사진 2 >  2012년 6월 4일 구아바 꽃을 한 송이 피웠다. 암수한그루라니 열매는 볼 것 같다.

 

 

 

     < 사진 3 >  구아바가 열매를 맺고 있는 모습(2012년 7월 3일) 

 

 

 

 

      ※  더 자세한 자료는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