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목형나무를 달성공원에서 만났다. 보라색 꽃을 피우고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 시골에서 본 대마 비슷한 느낌을 주는 나무. 향기도 있고 꿀도 있어 벌들이 많이 모여 있던 바로 그 나무가 좀목형나무다. 좀목형나무는 ⊙ 마편초과 갈잎떨기나무로 높이 3m 정도 까지 자란다. ⊙ 키가 큰 나무들 아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 경상도와 경기도 지방의 산에서 많이 자란다. ⊙ 어린 가지는 갈색이고 털이 있다. ⊙ 잎은 마주 나고 손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대개 3-5개이며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큰 톱니가 있다. ⊙ 잎의 끝이 길게 뾰족하고 뒷면에 잔털과 선점이 있다. 줄기와 잎을 비벼보면 박하향 비슷한 냄새가 난다. ⊙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에 연한 자주색 꽃이 모여 피며 꿀이 많다. ⊙ 목형나무는 좀목형나무와 비슷하나 작은 잎가에 톱니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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