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왕머루(머루포함), 새머루, 개머루, 까마귀머루 등의 구별>
포도, 왕머루(머루 포함), 새머루, 개머루, 까마귀머루 등은 구별하기가 까다로운 갈잎덩굴나무들이다.
모두가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나무들로, 이들은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이 덩굴나무들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1. 포도 ⊙ 포도과의 갈잎덩굴나무 ⊙ 원산지는 서아시아로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잎몸이 3-5갈래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 잎 뒷면은 흰빛이 돈다 - 구별하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 잎과 마주 달리는 원추꽃차례에 황록색 꽃이 모여서 핀다. 열매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 청포도 - 열매가 익어도 열매는 연두색 그대로인 것 2. 왕머루 ⊙ 포도과 갈잎덩굴나무로 ‘산포도’라고도 하며, 전국의 산골짜기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 작은 가지는 뚜렷하지 않은 능선이 있고 붉은 빛이 돈다. ⊙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다. 잎 끝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고 각 열편의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다. ⊙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 잎맥 위에 털이 있다. ⊙ 원추꽃차례가 잎과 마주 달리며 꽃대 아랫부분에서 덩굴손이 발달한다. ⊙ 열매는 장과로 송이가 되어 밑으로 처지며 9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 열매는 먹을수 있고 슬을 담그며 원줄기는 지팡이로 사용한다. ⊙ 번식은 종자를 파종하거나 2-3월에 가지삽목이나 휘묻이를 한다. ※ 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있는것을 ‘머루’라하는데 흔하지 않고 울릉도에 분포한다. ※ 섬머루 - 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많이 나는데 곧 떨어지는 것으로 울릉도에서 자생한다. 3. 새머루 ⊙ 포도과의 갈잎덩굴나무 ⊙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 잎은 어긋나고 알 모양 또는 둥근 삼각형으로 잎 끝이 뾰족해지며 잎몸이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 ⊙ 아랫부분은 심장 모양 또는 하트 모양이다. ⊙ 잎과 마주하여 덩굴손이나 원추꽃차례가 달린다. ⊙ 열매는 포도송이 모양으로 달리고, 검은색으로 익으며 날로 먹거나 술을 담그고 잼을 만든다. ⊙ 수꽃은 수술 5개와 퇴화한 암술 1개, 암꽃은 암술 1개와 퇴화한 수술 5개로 이루어져 있다. 4. 개머루 ⊙ 포도과의 갈잎덩굴나무 ⊙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잎몸이 3-5개로 갈라지기도 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치아 모양 톱니가 있다. ⊙ 잎 뒷면 잎맥 위에 잔털이 있다. ⊙ 잎과 마주나는 취산꽃차례에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 ⊙ 벽자색으로 익는 열매는 먹을 수 없다. ※ 가새잎개머루 - 잎몸이 5갈래로 길게 갈라지는 것. ※ 털개머루 - 어린가지와 잎자루, 잎의 뒷면에 털이 있는 것 ※ 자주개머루 - 잎에 백색반점이 있고 잎자루와 어린줄기가 자주색인 것. 5. 까마귀머루 ⊙ 포도과의 갈잎덩굴나무 ⊙ 어린줄기는 능각이 있으며 적갈색의 털이 있다. ⊙ 잎은 어긋나며 3-5개로 깊게 갈라지며 각 열편은 다시 갈라진다. ⊙ 잎과 마주나는 원추꽃차례는 잎보다 짧고 자잘한 황록색 꽃이 모여핀다. ⊙ 원추꽃차례는 잎과 마주나며 꽃자루에 덩굴손이 발달하며 털이 있다. ⊙ 포도송이 모양의 열매는 자흑색으로 익고 먹을수 있다. ⊙ 청까마귀머루 - 잎 뒷면 맥 위에만 털이 있는 것. |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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