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 구별

81.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의 구별

죽림, 대숲, 사라미 2010. 11. 7. 14:33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의 구별

 

          1960년대 우리 나라의 산이 나무가 없이 헐벗었을때 산을 푸르게 하기 위해 사방공사를 했다.

       이 때 많이 심었던 나무가 사방오리나무와 좀사방오리나무다. 이들 나무의 특징은 땅이 척박해도 잘 성장하여 우리 나라의

산을 푸르게 만드       는데 훌륭한 역할을 하였다. 그 때 심었던 나무들은 소나무, 아까시나무, 물오리나무, 사방오리나무 그리고 지역에 따라 좀사방오리나무도       심었다. 그런데 좀사방오리나무를 우리지방에서는 보기 힘들다. 사방오리나무나 좀사방오리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다. 이상한 일은 이 두        나무의 잎의 모양이 비슷하고, 초기의 자람이 아주 좋다. 그러나  이 나무들이 큰 나무로 성장한 경우를 보기 힘든다.        얼마 정도는 속성수로 잘 자라는데 그 이후로는 나무가 활개를 치면서 자라지 못하고 없어진다.      그래서 두 나무를 구별해보기로 하였다. 

 

   사    방    오    리    나      좀   사   방   오   리   나   무
 잎의 모양




   
 전체 특징

⊙ 자작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 잎은 어긋나며 측맥은 13-17쌍으로 거의 평행하다.
 열매는 보통 2개씩 달리나 1-3개씩 달리기도 한다. 
⊙ 사방조림용으로 많이 심었다.
암수한그루이다.
⊙ 잎 전체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 자작나무과 낙엽활엽교목
 잎은 어긋나고 측맥은 20-26쌍으로 평행하다.
⊙ 뒷면의 맥 위에 털이 있다.
⊙ 열매는 여러개가 달리며 아래로 드리워 진다.
⊙ 암수한그루이고 사방조림용으로 많이 심는다.
⊙ 잎 전체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 이들 두 나무의 큰 차이점은 열매 모습, 잎맥의 수 그리고 꽃이 필 때의 모습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