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들의 구별

15. 쇠무릎과 털쇠무릎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2. 23. 09:23

 


            쇠무릎과 털쇠무릎.


       1. 쇠무릎

              ⊙  ‘쇠무릎지기’ 또는 한자로 ‘우슬(牛膝)’이라고도 한다. 
              ⊙  비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m 정도 자란다.

 


              ⊙  줄기는 네모지고 단단하며 마디가 소의 무릎처럼 볼록하여 쇠무릎이라 부른다. 
              ⊙  잎은 마주나고 큰 타원형이나 달걀 모양을 하고 있다.
              ⊙  꽃은 8~9월에 피는데 연한 녹색 꽃이 원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이삭모양꽃차례(수상(穗狀)꽃차례)로 달린다.

                꽃은 꽃차례 아랫부분부터 피어 꽃이 진 후에는 밑으로 굽어 꽃차례축에 달라붙는다. 
              ⊙  열매는 포과(胞果)로 1개의 씨가 들어 있는데 쉽게 떨어져서 사람의 옷이나 짐승의 털 같은 것에 붙어 멀리 퍼진다. 

 


              ⊙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뿌리는 캐어서 깨끗이 씻어 말려 끓여서 물로 마시던가 가루로 만들어 환을 지어서 먹는다.
                계속 복용하면 관절계통의 질환인 관절통에 좋다고 한다.


       2. 털쇠무릎

              ⊙  비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50-90cm 정도 자란다.
              ⊙  줄기가 곧게 자라며 사각형이고 보라색을 띠며 마디가 두텁고 위쪽을 향하는 흰털이 있다.
              ⊙  아래쪽은 약간 목질화되어 있으며 여러 개의 튼튼한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간다.
              ⊙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의 얿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약간 두터우며 양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이삭 모양 꽃차례에 꽃자루가 없는 꽃이 달린다.
              ⊙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안에 씨앗이 1개 들어있다.

 

 

     감사합니다. 보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