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83. 국립공원 주왕산(722m)을 찾아서(2)

죽림, 대숲, 사라미 2011. 10. 23. 20:56

   <국립공원 주왕산을 찾아서(2)>      

   여기에서는 나무와 풀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이다. 산의 높이가 722m로 그리 높은 것도 아닌데 국립공원이라면 무엇인가 다른 산에 비하여 뛰어남이 있으리라

믿으면서 산을 아름답게 수놓은 수목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것 1>  노귀(奴歸)재를 넘으려니 옛 생각이 새로워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화단에 백일홍이 곱게 피어 있었다.

 

 

     <본 것 2>  대전사에서 제1폭포 까지는 사진처럼 걷기 좋은 길이다. 누구의 생각인지 정말 자랑할만한 값어치 있는 길이다.

 

 

     <본 것 3>  길가의 덜꿩나무가 열매를 익혔다. 덜꿩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은 마주나고 잎의 촉감은 매우 부드럽다.

 

 

     <본 것 4>  복장나무의 단풍이 매우 곱다. 맑은 가을 하늘에 비치니 더욱 선명하다. 복장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은 3출엽이다. 복자기나무와 같이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다. 주왕산 골짜기에도 자생하고 있었다.

 

 

     <본 것 5>  망개나무의 줄기다. 망개나무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키가 큰 나무로 이 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흔히 일부 지방에서 부르던 망개나무는 바른 이름이 '청미래덩굴'이다. 이제부터는 바르게 불러줘야 겠다.

 

 

     <본 것 6>  망개나무가 너무 높이 자라서 잎의 모양을 자세히 살필 수 없었다. 아직 단풍은 들지 않았다.

 

 

     <본 것 7>  망개나무의 잎을 좀 더 자세히 살필까해서 잡아 보았다.

 

 

     <본 것 8>  작살나무가 열매를 달고 있다. 이와 비슷한 나무로 좀작살나무도 있다.

 

 

     <본 것 9>  회양목이다. 이 산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다. 겨울에도 잎이 이렇게 파랗다.  서울의 관악산에도 회양목이 많이 자생하고

있었는데. 회양목과에 속하는 키가 작은 상록성나무다.

 

 

     <본 것 10>  계곡의 숲 사이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복장나무의 모습이다. 참 아름답다. 이제 온 산이 단풍으로 덮이겠지.

 

 

     <본 것 11>  팥배나무가 열매를 익혔다. 그런데 새들이 따먹지 않고 지금 까지 두었다니 좀 이상하다. 열매는 먹을만 한데.

 

 

     <본 것 12>  주왕산에서 말하는 수달래(산철쭉)에 대한 설명이다. 내년 봄에도 또 축제가 열리겠지?

 

 

     <본 것 13>  단풍이 곱다. 복자기나무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복장나무를 닮긴 했지만.

 

 

     <본 것 14>  고추나무다.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열매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본 것 15>  복자기나무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빨간 단풍이 되는가 보다. 묘목을 사서 심은 것은 많지만 이렇게 자생하는 것을 보면 나무가 자랑스럽게 보인다.

 

 

     <본 것 16>  제2폭포를 보고 돌아오는 길가에 자생하고 있는 가래나무다. 호두나무와 비슷하나 열매가 달리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본 것 17>  제3폭포를 가는 길 산기슭에 자생하는 망개나무다. 이 산에 망개나무가 많은 편이다. 단풍은 아직은 노랗다.

 

 

     <본 것 18>  후리메기로 가는 계단 시작점에서 자태를 뽐내는 당단풍나무.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본 것 19>  참회나무의 잎이 회색으로 변했다. 다 익은 열매를 모두 주고 나서. 잎도 곱게 단풍이 들면 좋을 것을!

 

 

     <본 것 20>  서어나무의 고운 단풍이다.

 

 

     <본 것 21>  생강나무가 보인다. 녹색이었던 잎들이 이젠 노랗게 되었다. 내년 봄에는 생강나무작설차를 만들 수 있을런지? 글쎄다.

 

 

     <본 것 21-1>  주왕산 정상석이다. 모양이 특이하고 강한 느낌을 준다. 정상은 평평하다.

 

 

 

     <본 것 22>  겨우 찾은 고광나무다. 실은 찾은게 아니라 남아 있은거겠지.

 

 

     <본 것 23>  낙엽 사이에서 발견된 산앵도나무다. 열매는 보이지 않는다. 이 나무의 단풍도 꽤 보기 좋은데.

 

 

     <본 것 24>  까치박달나무다. 언제 봐도 잎맥은 아름답고 선명하다.

 

 

     <본 것 25>  청괴불나무인것 같기는한데 분명하지 못하다. 다시 확인할 사항이다.

 

 

     <본 것 26>  산조팝나무의 모습이다. 단풍은 노랗게 물든다.

 

 

     <본 것 27>  짝짜래나무다. 단풍이 아름답기에 파란 잎을 두고 단풍 든 것을 골랐다. 여러 그루가 보인다.

 

 

     <본 것 28>  지난 8월 화원자연휴양림에서 보았던 음양고비인것 같다. 산에서 드물게 보인다.

 

 

     <본 것 29>  덜꿩나무다. 이 산에 자라는 것은 잎이 부드러운 것도 있고 딱딱한 것도 있다. 제법 많이 보인다.

 

 

     <본 것 30>  국수나무다. 잎의 모양이 특이하다. 혹시 종류가 다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본 것 31>  덜꿩나무다. 잎이 크고 개체수도 많았다.

 

 

     <본 것 32>  자주쓴풀 같다. 잎과 줄기 모두가 매우 쓰다.

 

 

     <본 것 33>  숲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삽주의 모습이다. 한방에서도 민간에서도 약재로 사용한다.

 

 

     <본 것 34>  복장나무라고 판단하고 올렸다. 복자기나무 비슷하기도 한데. 나무가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드물다. 

 

 

     <본 것 35>  괴불나무인지 왕괴불나무인지 구분이 어럽다. 다음에 다시 확인할 사항이다.

 

 

     <본 것 36>  복장나무 같다. 잎은 큰 톱니가 없고 줄기도 거칠지 않고 매끈하다. 그러나 다음에 재 확인이 필요한 나무다.

 

 

     <본 것 37>  자연 상태에서는 복자기나무가 이렇게 자라는 것인지 궁금하다. 다음에 다시 보기로 하자.

 

 

     <본 것 38>  복장나무뿐아니라 복자기나무도 아름답게 단풍이 들었다.

 

 

 

 

  

  감사합니다. 주왕산에는 앞에 보인 나무외에도 많은 나무가 있었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것만을 챙겼습니다. 다음에도 더 재미 있는 것도 찾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