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5일 뒷산을 오르면서 세상에서 나무와 풀 같은 삶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거짓 없고 남에게 싫어함을 주지 않고 항상
제자리에서 주어지는 환경에 맞추어 살아가는 삶 ! 이게 부처님의 삶이 아닌가 ? 하긴 일부에서는 그렇지도 않더라만 그래도 그건 극히
일부라 생각하고 걸음을 옮겼다. 마치 새로운 사실을 간직한 풀과 나무들이 기다리기라도 하듯. 어느듯 나는 풀과 나무와 친한 친구가
되어버렸다.
<자료 1> 산의 정상 부근에 자생하는 미역줄나무. 오늘도 이 곳이 높은 곳인줄 알려주는 구나!
<자료 2> 노린재나무의 꽃이 화사하다. 무슨 치장이라도 한 것 같다.
<자료 3> 구실사리다. 이 산에도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에야 알았다.
<자료 4> 산의 정상 부근의 바위를 중심으로 자라는 나무 개박달나무다.
<자료 5> 개박달나무의 열매다.
<자료 6> 올해 산앵도나무의 상태가 풍성하다. 여기도 산앵도나무, 저기도 산앵도나무. 꽃도 많이 피었다.
<자료 7> 산앵도나무의 꽃이다. 종처럼 매달려 있다.
<자료 8> 산앵도나무의 꽃은 모두 아래를 향해 매달려 있다.
<자료 9> 여기에서 대팻집나무가 기다리고 있다. 오랜만이라 참 반갑다.
<자료 10> 언제나 작년에 자란 가지에 꽃을 피우는 매화말발도리다.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 가지에 꽃을.
<자료 11> 작년 가지에 피웠던 꽃이 떨어졌다. 뒤에 남은 모양은 이러하다.
<자료 12> 잎이 나도 꽃은 역시 작년 가지에 핀다.
<자료 13> 매화말발도리가 바위 부근에서 잘 자란다.
<자료 14> 벌깨덩굴의 꽃. 깨끗하게 잘 자랐다.
<자료 15> 벌깨덩굴의 잎과 꽃
<자료 16> 벌깨덩굴의 모습
<자료 17> 돌려난 중간 잎이다. 더 자라면 줄기잎이 나고 꽃이 피는데 하늘말발도리인지 말발도리인지 그 때야 알수 있겠지.
<자료 18> 어떤 꽃이 필런지? 그 때 내가 다시 올 수 있을런지? 좀 아쉽다. 그러나 모두를 챙길 수는 없지 않은가?
<자료 19> 풀솜대다. 많이 찾았던 풀이다. 자연 상태에서 핀 것을 보니 더욱 반갑다.
<자료 20> 이런 꽃에도 꿀이 있는지 곤충들이 모인다.
<자료 21> 풀솜대
<자료 22> 언제나 신비롭던 금강애기나리다. 그 동안 많이 찾았던 풀이다.
<자료 23> 꽃대가 구부러진 금강애기나리도 있다.
<자료 24> 꽃이 늘 2개가 피는 것은 아니다. 간혹 하나가 피는 경우도 있다.
<자료 25> 지금 까지 부게꽃나무로 알고 있었던 나무인데 좀 이상하다. 달린 꽃의 수가 적다. 다른 변화를 기다려볼 수 밖에.
<자료 26> 꽃의 수와 새줄기의 색을 봐서는 시닥나무 같은데 확인이 필요하다.
<자료 27> 부게꽃나무나 시닥나무는 모두 꽃대의 모양이 총상꽃차례인데 계속 관찰하고 있는 꽃이다.
<자료 28> 잎자루, 새가지, 심어어는 잎의 잎맥 까지 붉은 색이다.
<자료 29> 뒤쪽의 모양
<자료 30> 정상에 호랑버드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익히고 있다.
<자료 31> 철쭉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고 있다.
<자료 32> 이런 바위 틈에서도 삶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세잎양지꽃의 모습
<자료 33> 함박꽃의 꽃망울이 곧 터지겠지?
<자료 34> 애기나리의 꽃망울 모습이다. 잎은 보니 큰애기나리인것 같다.
<자료 35> 큰애기나리다. 잎도 크고 가지도 많이 벌고 자람도 억센편이다.
<자료 36> 큰애기나리의 꽃 모습
<자료 37> 다른 것과 다른 특이한 꽃망울의 모습이다.
<자료 38> 큰애기나리의 꽃 모습
<자료 39> 정상의 바위나 높은 지대에 자라고 있는 참조팝나무의 모습
<자료 40> 자연에서 자라는 터리풀 같기도 한데 다시 살펴야할 풀이다.
<자료 41> 딱총나무다. 열매는 빨갛게 예쁘게 익는다.
<자료 42> 쥐오줌풀이다. 꽃의 냄새가 좀 고약하기는해도 꽃의 아름다움은 잃지 않았다.
<자료 43> 정상에 사는 풀인데 이름을 확인할 풀이다.
<자료 44> 잎도 아름답고 꽃도 아름답고 자라는 자태도 아름다운 큰앵초의 모습이다.
<자료 45> 가까이서 갈펴 본 꽃의 모양
<자료 46> 큰앵초의 꽃
<자료 47> 혼자서 스스로 자생하고 있는 큰앵초의 모습
<자료 48> 작년에 흰꽃을 피웠던 바위채송화가 올해도 잘 자라고 있다.
<자료 49> 이 산의 마가목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는데 정상의 한 그루에서만 꽃을 피웠다.
<자료 50> 겨울에 잘 자라던 겨우살이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역시 그대로 살아서 성장을 하고 있다.
※ 감사합니다. 봄이 되어 달라진 것들을 중심으로 올렸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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