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닥나무는
팥꽃과에 속하는 키가 작은 나무입니다. 중국이 원산지로 종이를 만드는 원료를 얻기 위해 심었습니다.
줄기가 셋으로 갈라지므로 삼지(三枝)닥나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삼아나무, 황서향나무, 매듭삼지나무라 부르기도 합니다.
나무껍질은 고급스런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쓰이고 둥그스럼한 나무의 바깥 모양과 겨울에도 피는 노란색의 꽃이 아름다워서
정원수로도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어린 가지와 잎을 구피마(構皮麻)라 하여 이용합니다.
풍습으로 인한 사지마비, 동통, 타박상에 효과가 있고 신체가 혀약해서 생긴 피부염에도 쓰입니다.
또 가지가 아주 유연하여 매듭을 엮어도 꺾이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삼지닥나무의 꽃은 2월이나 3월 경에 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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