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57. 명마산을 중심으로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3. 4. 20:23

 

        <명마산(鳴馬山)을 중심으로>

 

1. 날 짜 : 2013년 3월 3일    

2. 동 행 : 백미산악회 회원 4명    

3. 탐방한 길        

   갓바위주차장 - 대구은행 옆길 - 산불감시초소 - 관봉 - 용주사 - 명마산(鳴馬山) 능선 - 와촌동네로 하산(약 12km 정도)    

4. 이야기         

   오늘은 팔공산의 동봉도 아니고 서봉도 아닌 처음으로 가는 길을 올랐다. 갓바위 주차장 까지 버스를 이용하여 도착했다. 대구은행지점 옆길을 들머리로 삼아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 길이 시멘트로 된 옆길 보다는 훨씬 느낌이 좋았다. 나무 그늘 속으로 올라서 능선 까지 오르는데 경사가 있긴 하였으나 묘미가 있는 길이었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능선을 이용하여 관봉 쪽으로 갔다. 갓바위 옆길은 공사로 인해 폐쇠하여 길은 이 길 뿐임을 나중에야 알았다. 앞으로 오르는 길은 모두 막혀서 뒷 쪽 응달로 가야했다. 뒷 쪽은 얼음과 눈이 아직도 녹지 않고 있어 매우 미끄러웠다. 한 쪽을 막으면 다른 한 곳이 길이 된다는 이치를 모르는 딱한 공사였다. 관봉 정상 가까이로 올라섰다. 그런데 오늘이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비켜 설 틈도 없을 정도로 많았다. 내려오는 길도 봉쇄가 되어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들로 매우 복잡 하였다. 공사로 인해 앞 쪽에서 오르는 길이 완전 봉쇄되어 내려가는 사람이나 올라오는 사람 모두 한 길을 이용하니 복잡할 수 밖에. 용주사를 지나 명마산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처음 오는 길이지만 그래도 살필 나무들은 꽤 많았다. 웅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묘한 바위들이 매우 많았다. 특히 명마산의 장군바위는 사람이 만들어도 그렇게 만들지는 못할만큼 작품이었다. 어떻게 이런 작품이 만들어 졌는지 자못 궁금하였다. 이 능선이 갓바위 뒷길과 박사마을이 있는 앞 마을의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산줄기이다.  따스한 봄날 다시 밟으며 한 번 더 살펴야 겠다고 다짐하며 본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5. 보고 듣고

 

 <사진 1> 능선이 시작되는 곳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사진 2>  초소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 - 저 멀리 감투봉이 보인다.

 

 

<사진 3>  주변의 산에서 곧잘 보이는 소나무다. 잎은 셋이고 기질은 곰솔을 닮았다. 살펴야할 나무다.

 

 

<사진 4>  이 소나무의 솔방울과 잎의 모양이다. 잎은 리기다소나무 보다 덜 비틀어졌다.

 

 

<사진 5>  산에서 바라본 주차장 모습

 

 

<사진 6>  팥배나무가 아주 잘 자랐다.

 

 

<사진 7>  철쭉나무도 3m 이상 자랐다.

 

 

<사진 8>  관봉 아래에 있는 대웅전이 잘 보인다.

 

 

<사진 9>  용주암에서 바라본 관봉 시설물

 

 

<사진 10>  용주암의 한 모습

 

 

<사진 11>  능선 소나무 모습

 

 

<사진 12>  바위와 나무가 잘 어울려 자연을 만들고 있다.

 

 

<사진 13>  바위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대단하다.

 

 

<사진 14>  바위 모습이 사람의 코 모양이다. 코바위라 이름지어도 될 것 같다.

 

 

<사진 15>  바위 틈에서 자라는 진달래, 여기에 꽃이 피면 더욱 새롭겠지?

 

 

<사진 16>  개옻나무도 바위와 잘 어울린다.

 

 

<사진 17>  바위가 있으면 개박달나무가 있다. 참으로 신기하다.

 

 

<사진 18>  꼭 산벚나무 같은데 두고 볼 일이다.

 

 

<사진 19>  능선 부근에 잘 자라는 산앵도나무다.

 

 

<사진 20>  이 바위도 이름을 붙여주고 싶었는데.

 

 

<사진 21>  이 바위 사이에도 어김없이 나무가 자란다.

 

 

<사진 22>  명마산의 장군바위다. 자연의 힘인지 사람의 힘인지 어쨌던 위대하다.

 

 

<사진 23>  명마산과 장군바위에 대한 설명

 

 

<사진 24>  와촌면 음양리에 있는 명마산 장군바위의 표지판을 새로 세운다는 설명

 

 

<사진 25>  장군바위 모습

 

 

<사진 26>  장군바위 뒷 쪽의 바위면이 예사롭지 않다.

 

 

<사진 27>  자귀나무가 몇 그루 보인다.

 

 

<사진 28>  개버찌나무인지 아니면 산벚나무인지 다시 봐야할 나무다.

 

 

<사진 29>  나무가 이렇게 서로 얽혀서 자라고 있다.

 

 

<사진 30>  리기다소나무의 잠아가 원줄기 뿐아니라 작은 가지에도 많이 나고 있다.

 

 

<사진 31>  개벚나무가 줄기를 하늘로 뻗으며 자라고 있다.

 

 

<사진 32>  대팻집나무의 전형적인 모습

 

 

<사진 33>  대팻집나무 역시 산의 능선 바위 곁에서 많이 발견된다.

 

 

<사진 34>  개벚나무의 전형적인 줄기의 눈 모습

 

 

<사진 35>  개벚나무의 군락

 

 

<사진 36>  상수리나무의 균형잡힌 모습

 

 

<사진 37>  생강나무의 봄맞이 준비

 

 

<사진 38>  멀리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보인다.

 

 

<사진 39>  능선에 있는 진달래도 봄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 40>  지름이 1m 정도 되는 참나무

 

 

<사진 41>  전망바위 모습

 

 

<사진 42>  감태나무다. 백동백나무라고도 하는데 낮은 야산에 잘 자란다. 그런데 대구 인근의 산에 더 많이 보인다.

 

 

<사진 43>  덜꿩나무도 봄을 맞고 있다.

 

 

 

 

       ※ 길을 따라 가면서 보이는 대로 소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