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158. 마산 무학둘레길을 걷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13. 3. 7. 19:10

<무학 둘레길을 걷다>

1. 날 짜 : 2013년 3월 6일
2. 동 행 : 예임회 회원
3. 이야기 
     요즘은 각 지자체 마다 둘레길 또는 걷기길을 많이 조성하였다.
무학 둘레길도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게 길을 조성하였다. 길을 걸어가는 동안 길 양쪽으로는 활엽수나 소나무 등과 같은 나무들이 많아 여름에도 그늘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산이나 들이나 어디를 가더라도 그 곳에 있는 나무나 풀을 살피는 습관이 몸에 베었다. 그 다음이 주변의 풍광이다. 오늘도 주변에 어떤 나무나 풀이 있기를 기대하며 걸었다. 겨울이라 활엽수들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없으니 자세히 살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겨울을 나는 나무들의 줄기를 보고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특히나 2010년 경상남도 진주의 월아산을 찾았을때 만났던 푸조나무가 여기서는 둘레가 380cm나 되는 큰 나무로 자라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것을 본 것이 오늘의 큰 수확이었다.            살핀 내용들을 차례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오늘 걸은 경로는 구간합류점에서 만날공원 까지 걸었다. 거리는 약 10km 정도이다.

 

<사진 1>  둘레길 안내도 - 여기서는 웰빙산책로라 이름 붙였다.

 

 

<사진 2>  둘레길 옆에 마삭줄이 많이 자라고 있다. 꽃이 피면 매우 보기 좋을것 같다.

 

 

<사진 3>  개암나무가 꽃을 피웠다. 수꽃이다. 암꽃은 가지 끝에서 피는데 아직 모른다.

 

 

<사진 4>  개서어나무가 자란다. 경상남도 지방에 많이 자라는 나무다. 통도사에 들어가는 길 옆에도 많이 자란다.

 

 

<사진 5>  물박달나무도 자라고 있다. 높은 산은 아닌데?

 

 

<사진 6>  지름이 1m가 넘는 벚나무도 있다. 이 길에 벚나무가 매우 많았다.

 

 

<사진 7>  편백나무가 우거진 숲도 있다. 쉬어 갈 수 있게 조성하였다.

 

 

<사진 8>  아까시나무도 자라고 있다.

 

 

<사진 9>  바위의 자연 작품

 

 

<사진 10>  편백나무의 줄기 - 매끈하고 질기게 보인다.

 

 

<사진 11>  편백나무 숲

 

 

<사진 12>  서학사 구경

 

 

<사진 13>  뿔목서인지 구골목서인지 아니면?

 

 

<사진 14>  금식나무도 무학사 경내에 자란다.

 

 

<사진 15>  절 경내에 많이 심는 금목서다. 꽃이 피면 향이 매우 진하다. 열매는 맺지 못한다. 수분이 안되어서.

 

 

<사진 16>  서학사에서 본 마산항(1)

 

 

<사진 17>  서학사에서 본 마산항(2)

 

 

<사진 18>  웰빙길의 나무들

 

 

<사진 19>  쉼터 부근에 있는 장승들 - 일 주일 동안 많이 웃자. 역시 웃는 것이 좋긴한가 보다.

 

 

<사진 20>  꽝꽝나무다. 그런데 이 나무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긴한데?

 

 

<사진 21>  이 나무도?

 

 

<사진 22>  비목나무가 꽃망울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23>  벚나무냐 아니면 개벚나무냐?

 

 

<사진 24>  만날공원에 있는 시비

 

 

<사진 25>  오늘 마지막에 본 푸조나무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 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난대수종의 활엽수다.                      잎맥은 10-12쌍으로 열매는 검게 익는다.

 

 

<사진 26>  이 나무는 월영동 302번지에 있다. 둘레가 380cm 정도이니 지름을 121cm 정도나 된다.

 

 

<사진 27>  푸조나무의 전체 모양

 

 

 

     

※  본 순서대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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