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251. 달비골의 봄맞이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3. 23. 20:51

<달비골의 봄맞이>

1. 날 짜 : 2014년  3월  23일  

2. 산길의 여정.

    달비골 입구 청소년 수련관 앞 - 평안동산 - 달비목재 - 산성산 능선 갈림길 - 잣나무길 - 체육시설 쉼터 - 고산골 입구 - 앞산 주차장   3. 이야기

    오늘은 3월 23일 일요일. 며칠간 날씨가 초여름을 방불케 한다. 밤낮의 일교차가 엄청 나다. 불과 3,4일 전만 하더라도 꽃샘추위라 몸을 움츠렸는데, 오늘은 봄날씨를 넘어선 것 같다.  오늘 이 곳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야생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을 살피려고 했는데 올괴불나무만 살폈다. 나머지는 언제 쯤 볼 수 있을런지?

오랜만에 따스한 날씨를 만나서인지 산을 걷는 사람, 오르는 사람, 줄기는 사람들로 사람도 만원이고 차도 만원이다. 산에는 초목들이 새봄을 맞아 저마다 존재의 가치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사진 1>  생태관찰지를 조성하고 있는 대곡저수지에 물이 많이 고였다. 비가 제법 내린 것 같다. 저수지를 끼고 산 아래에는 오솔길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 2>  이 골짜기에 현사시나무가 많은데 꽃을 활짝 피웠다. 이 나무는 버드나무과의 나무로 암수딴그루다. 이 나무는 수그루로 수꽃을 달고 있다.

 

 

 

    <사진 3>  생강나무의 꽃이다. 생강나무도 자라는 지역에 따라 꽃이 피는 상태가 모두 다르다.

 

 

 

    <사진 4>  산오리나무의 암꽃과 수꽃이다. 암수한그루의 나무다. 빨간 것이 암꽃이다.

 

 

 

    <사진 5>  3월에 꽃을 피우는 올괴불나무다. 우리 고장에서는 해마다 3월 하순에 꽃을 피운후 잎이 난다.

 

 

 

    <사진 6>  올괴불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나무로 열매는 보리가 익을 때쯤 빨간색으로 익는다. 별다른 맛은 없고 관상용으로 적당하다.

 

 

 

    <사진 7>  생강나무의 꽃이다. 많이 피면 온 산이 노랗게 물들곤 한다.

 

 

 

    <사진 8>  생강나무의 꽃 모양.

 

 

 

    <사진 9>  나무가 이상하게 되었다. 한 나무인데 명암에 의해서 만들어진 모습이다. 이름은 산사나무.

 

 

 

    <사진 10>  이 나무는 한 그루에서 자란 느티나무다. 줄기의 표면이 매끈하고 깨끗하다.

 

 

 

    <사진 11>  잘 자란 느티나무다. 산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다.

 

 

 

    <사진 12>  양지꽃이 길 옆에 피었다. 봄에는 모두가 새로운 것들 뿐이다.

 

 

 

    <사진 13>  사방오리나무가 수꽃을 달고 있다. 암수한그루의 나무이니 수꽃 부근에 암꽃이 피는데 보이질 않는다.

 

 

 

    <사진 14>  사방오리나무의 수꽃 모양.

 

 

 

    <사진 15>  골짜기의 낮은 지역에선 진달래가 핀 곳도 있다. 고산골에서는 이 지역이 따스한가 보다.

 

 

 

    <사진 16>  활짝 핀 진달래 모양. 그렇다고 온 산에 모두 핀 것은 아니고.

 

 

 

    <사진 17>  봄이 한창이라고 개나리가 말해주고 있는데.

 

 

 

    <사진 18>  꽃 모양을 봐서는 장주화인것 같은데?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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