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서

249. 가산산성의 3월.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3. 15. 22:27

 <가산산성의 3월>

1. 날 짜 : 2014년 3월 15일 토요일   

2. 동 행 : 산꾼들.   

3. 이야기         

    2014년 들어서 처음으로 가산산성을 올랐다. 임도를 이용하여

가산산성주차장 - 해원정사 - 가산산성탐방지원센터 - 동문 - 용바위 - 유선대 - 가산봉 - 원점회귀로 마무리 하는 탐방을 하였다.

날씨는 따스한 봄날 같아서 임도나 등산로를 가리지 않고 눈과 얼었던 땅이 녹아서 물바다다. 산산성의 음지에는 며칠전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다. 가산산성을 오르는 임도 부근에는 우리 나라에서 범위가 가장 넓은 복수초 군락지가 있다. 복수초는 우리의 귀한 자산이다. 모두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충분한 감상은 되니, 구태여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욕심은 이젠 접어두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몫이 아닐까? 오늘은 어느 누구도 꽃에 대하여 욕심을 내는 사람은 없다. 정말 자랑스런 시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한 가지 더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가산산성공해지 발굴조사를 위해서 공사를 했으면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야하지 않는가? 지금 현재의 상태로 봐서는 미래의 계획도 없이 발굴한답시고 파헤쳐 놓기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서 빨리 알차게 시작한 계획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

그 때는 살아 있는 가산산성의 역사를 배울 수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새봄의 변화를 살펴보기로 하자.

 

    <사진 1> 가산산성을 오르는 사람이 많아서 새로 등산 안내판을 만들었다. 아주 편리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 2> 가산산성에 대하여 - 가산산성은 내성, 중성,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 3> 산성으로서의 격식을 갖추어가고 있는 가산산성 - 영남제일관방(嶺男第一關防)이라 이름하였다.

 

 

 

    <사진 4> 버드나무 한 그루가 남문 앞에서 경치를 만들어 주고 있다.

 

 

 

    <사진 5> 개량된 동백꽃이 해원정사 대웅전 들어가는 입구에 피어있다.

 

 

 

    <사진 6> 가산봉 정상석을 대신하는 표시다. 높이는 902.0m 다.

 

 

 

    <사진 7> 나무로 만든 표식에는 가산이 901.6m 다. 똑 같이 서 있는데 이렇게 다르다. 하나로 통일하였으면 하는데?

 

 

 

    <사진 8> 가산봉에 있는 삼각점이다.

 

 

 

    <사진 9> 개벚나무로 보인다. 봄에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려봐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진 10> 가슴 높이 둘레가 190cm 되는 고로쇠나무가 곧게 자랐다.

 

 

 

    <사진 11> 고로쇠나무의 윗 부분 모습.

 

 

 

    <사진 12>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라는 군락지 같다.

 

 

 

    <사진 13> 굴참나무가 많이 보인다.

 

 

 

    <사진 14> 버드나무가 만든 예술품이다. 한 그루가 이렇게 만들어졌다.

 

 

 

    <사진 15> 이 곳에 메타세콰이어나무가 자라고 있다. 쭉 뻗은 모양으로.

 

 

 

    <사진 16> 가슴 높이 둘레가 180cm 정도 되는 메타세콰이어나무 두 그루.

 

 

 

    <사진 17> 산오리나무가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사진 18> 가산 중턱 정도에서의 가산산성공해지발굴 현장.

 

 

 

    <사진 19> 가산봉 정상 부근의 가산산성공해지발굴조사 현장.

 

 

 

    <사진 20> 발굴에서 나온 기와조각들.

 

 

 

    <사진 21> 임도 부근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잘 맺는 백당나무.

 

 

 

    <사진 22> 백당나무의 작년에 달린 열매가 아직 달려 있다.

 

 

 

    <사진 23> 가산산성에 복수초 군락이 있어 귀한 자산이니 모두 보호하자는 안내판.

 

 

 

    <사진 24> 야생에서 핀 복수초의 꽃. 모습이 화려하고 대담하다.

 

 

 

    <사진 25> 낙엽 속에서 봄을 찾아 나선 복수초.

 

 

 

    <사진 26> 가산산성에 비목이 많이 자란다. 빨간 열매도 많이 달고 자란다.

 

 

 

    <사진 27> 산괴불주머니가 벌써 이만큼 자랐다. 보라색 부분은 꽃망울이 맺히는 부분으로 조금 있으면 노란색의 꽃을 피우리라.

 

 

 

    <사진 28> 산괴불주머니가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다.

 

 

 

    <사진 29> 쥐똥나무가 겨울에도 잎을 달고 있었다. 봄이 되니 잎이 생장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 30> 참개암나무의 수꽃이 피었다. 암꽃은 언제쯤 피려는지?

 

 

 

    <사진 31> 층층나무과의 산딸나무 줄기 모양이다.

 

 

 

    <사진 32> 층을 이룬 산딸나무의 모습.

 

 

 

    <사진 33> 산사나무 같다. 후에 확인 할 나무다.

 

 

 

    <사진 34> 서어나무 줄기도 매우 매력 있게 보인다.

 

 

 

    <사진 35> 가산산성에 서어나무가 매우 많다. 가장 안정된 생태 모습이라 본다.

 

 

 

    <사진 36> 가산산성에도 암괴류가 많이 보인다.

 

 

 

    <사진 37> 층층나무의 줄기다. 줄기의 무늬가 아름다운 나무다.

 

 

 

    <사진 38> 층층나무 군락도 있다.

 

 

 

    <사진 39> 팥배나무도 잘 자랐다. 이 산에 많이 보인다. 팔공산에도 많다.

 

 

 

    <사진 40> 팥배나무 줄기의 모습.

 

 

 

    <사진 41> 풍게나무의 줄기다. 작년에 많은 열매를 달고 있었다.

 

 

 

    <사진 42> 용바위 모습 - 눈이 많이 덮여 있다.

 

 

 

    <사진 43> 용바위 건너편 봉우리의 모습.

 

 

 

    <사진 44> 유선대의 모습 -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놀다 간 곳인가?

 

 

 

    <사진 45> 유선대 절벽에서 자라고 있는 진달래 모습.

 

 

 

 

 

 

    ※  감사합니다. 보이는대로 무작위로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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