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풍경들.

9. 태백산 정암사

죽림, 대숲, 사라미 2014. 11. 20. 11:59

    <태백산 정암사>

 

  정암사(淨岩寺)의 유래.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서기 645년)에 당시 고승 자장율사께서 창건하였다.

자장율사께서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석가세존의 정골사리 치아, 불가사, 패엽경 등을 전수하시어 동왕 12년에 귀국하여 14년(을사년)에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부처님의 사리와 유물을 봉안 하였다. 적멸궁 뒤 높은 곳에 세워진 수마노탑은 자장율사께서 귀국하실 때 서해 용왕이 용궁으로 모시고 가서 주신 마노석으로 탑을 쌓은 것이라 하여 수마노탑이라 한다. 금탑과 은탑은 후세의 많은 사람들이 귀한 보물에 탐심을 낼까 염려하여 영구히 보존키 위해 비장하셨다 한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신 곳이므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지를 보궁이라 일컫는다.

 

 

 자장율사 주장자(慈藏律師 拄杖子) 있는 곳은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1번지에 있다.

이 주목은 약1300년전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하시고 평소 사용하시던 주장자를 꽂아 신표로 남기신 나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가지 일부가 회생하여 성장하고 있어 자장율사의 옛 모습을 보는듯 하다는 안내문이 있다.

 

 

 

 

수마노탑은 뒷 산의 높은 곳에 세워져 있다.

 

 

오늘 날씨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회잎나무는 단풍을 자랑하고 있다.

 

 

  이 지역은 국가지정 보물 제410호인 수마노탑이 원형 보존된 귀중한 문화 유적지다.

이 탑은 신라 사적기에 선덕여왕 12년(634년)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하고 7년후 건립하였다고 하며, 탑의 내부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성스러운 곳이라 한다. 위의 사진은 비오던 날의 수마노탑이고 아래의 사진은 맑은 날 모습이다.

 

 

 

 

     수마노탑에서 내려다본 정암사전경이다.

 

 

     수마노탑에 가는 길에는 이렇게 잘 자란 전나무들이 서 있다.

 

 

     정암사 경내에 있는 포대화상이다.

 

 

     정암사에서 바라본 수마노탑.

 

 

     정암사 주변에는 이렇게 잘 자란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  감사합니다. 비가 내리는 날 정암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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