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50. 닥나무의 꽃.

죽림, 대숲, 사라미 2017. 6. 4. 17:57

 

           닥나무의 꽃.

 

    1. 본 날 : 2017년 5월 31일

    2. 장 소 : 팔공산시설관리지구

    3. 이야기.

         닥나무는 암수한그루이고 잎자루의 길이가 2cm 미만이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분명 꽃은 암꽃만 피었고 잎자루의

        길이가 2cm 미만입니다. 그래서 닥나무로 보았습니다.

        혹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면 꾸지나무인지도 모릅니다. 꾸지나무는 닥나무 보다 잎의 갈라짐이 적고 잎의 크기 또한 닥나무 보다

        작다고 하였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꾸지나무는 암수딴그루고 잎자루의 길이가 3cm이상 아라하니 또 문제입니다.

        앞으로 이 나무를 계속 살펴볼 예정인데 야생화를 소개하면서 이 꽃도 분명 야생화에 포함했으면 좋겠다 싶어 실어봅니다.

        이 꽃은 암꽃의 모양입니다. 둥근 모양을 하고 홍자색의 털이 있는 꽃이 어찌보면 참으로 귀한 보기 힘든 꽃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

        니다.

 

       <설명>  이 꽃이 닥나무의 꽃인지 꾸지나무의 꽃인지 생각하면서 꽃의 모양을 감상하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