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543. 꿩의바람꽃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5. 5. 06:09

<꿩의바람꽃>

 

학명 Anemone raddeana Regel, 1861.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지의 숲 아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길이 1.53cm, 옆으로 뻗고 육질이며 굵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 15~20cm.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1~23갈래로 갈라지며,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포잎과 함께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많다.

  꽃은 4~5월에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흰색, 지름 3~4cm.

  꽃을 받치고 있는 포엽은 3장이며, 각각 3갈래로 끝까지 갈라진다.

 

 

  꽃자루는 길이 2~3cm이며, 긴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8~13장이며, 꽃잎처럼 보이고, 긴 타원형, 길이 2cm쯤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과 암술은 많고, 꽃밥은 흰색이다.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는 수과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또한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생약으로 개발될 잠재력이 높은 식물이다.

  뿌리줄기를 약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참고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0177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행물다양성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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