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을 알자

545. 모래지치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5. 11. 07:28

<모래지치>

 

 학명  Argusia sibirica (L.) Dandy.

 

  바닷가 모래땅이나 해안 주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회색 털이 많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25~4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두껍고, 주걱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많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5~6월 줄기나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피며 향이 있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며, 통부 입구가 노란색을 띤다.

 

 

  수술은 5개이며, 꽃부리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씨방은 4, 암술대는 씨방 위에 붙으며 짧고 굵다.

  열매는 핵과, 둥근 타원형, 조금 다육질이고, 둔한 홈이 4개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중국, 일본 등지에소 분포한다.

  국내 지치과 식물들에 비해서 바닷가 모래땅에 자라며, 암술대는 씨방 위에 붙으므로 구분된다.

  갯모래지치라 부르기도 한다.

 

 

 

※  감사합니다. 이 자료는 2020년 5월 8일 호미곶면 구룡포 바닷가에서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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