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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청송(靑松) 송소고택(松韶古宅)을 가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0. 12. 13. 01:17

 

             청송(靑松) 송소고택(松韶古宅)을 가다.

 

 

1. 날 짜 : 2020년 12월 10일
2. 동 행 : 가족탐방

 

3. 이야기
  오늘은 가까우면서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달기약수가 있는 청송을 찾았다. 혼자가 아닌 동행과 같이 살필수 있는 곳을 며칠 전 부터 찾았는데, 그 곳이 청송이다.

청송은 지명 부터 시원하고 깨끗하다는 어감을 준다. 청송(靑松) ! 푸른 솔이 아닌가?

그래도 조심하는데 까지 방역규정을 지키면서 송소고택과 고택 주변의 모습을 살폈다.
응당 고택에 가면 고택의 향기에 젖은 숨은 내용을 찾는 것이 옳은 일인데 요즘은 어찌된 일인지 여기에 곁들여 고택에서 자라는 고택 다움을 보여주는 나무들이 있는가를 살피게 된다. 이게 발전인지 아니면 나만의 고고함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청송(靑松) 송소(松韶) 고택(古宅)의 내력을 살펴보면
청송 송소 고택은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지번 -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176)에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250호로 지정된 국가민속문화재다.
이 집은 조선 영조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沈處大)의 7세손 송소(松韶) 심호택(沈琥澤)이 청송군 파쳔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마을로 옮겨오면서 지은 99칸의 저택으로 1880년 경에 건립되었다.


  대문은 솟을대문에 홍살을 설치하였으며, 큰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큰사랑채에는 주인이 거처하였고 우측에 작은사랑채가 있다. 안채는 안주인이 거처하던 곳으로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 을 이루고 있으며, 대청마루에는 세살문 위에 빗살무늬의 교창을 달았다.
건물마다. 독립된 마당으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등 조선후기 상류층 주택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12대 만석꾼인 경주 최부자와 함께 9대에 걸쳐 무려 250여 년간 만석의 부를 누렸던 영남의 대부호로 한때 전국적인 명성을 떨쳤던 대표적인 고택이며 청송 심부자(沈富者)가 살았던 집이다(안내문에서).

 

<사진 1> 송소고택의 건물 배치도

 

 

<사진 2> 솟을대문과 행랑채(문간채) 모습.

 

 

<사진 3> 솟을대문에 홍살 처리 까지 한 대문.

 

 

<사진 4> 오늘도 고택체험하는 손님이 몇 분 보인다. 그래서 관람시 이것만은 지켜야 한다.

 

 

<사진 5> 솟을대문에 홍살처리한 기둥의 받참돌과 기둥.

 

 

<사진 6> 솟을대문을 들어가면 담으로 큰사랑채와 작은사랑채 가는 길을 구분하였다.

 

 

<사진 7> 주인이 거처하였던 큰사랑채 앞에 있는 정원이다. 잘 자란 회양목과 여러 나무들이 객을 맞는다.

 

 

<사진 8> 정원의 모습

 

 

<사진 9> 정원에 우리나라 자생종인 철쭉이나 산철쭉 또는 진달래를 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사진 10> 큰사랑채와 정원.

 

 

<사진 11> 정원에 사철나무, 회양목, 무궁화, 미국호랑가시나무 둥도 보인다.

 

 

<사진 12> 정원 모습.

 

 

<사진 13> 담을 따라 여러 가지 나무들을 심었다.

 

 

<사진 14> 온돌방은 불을 때서 난방을 하는데 아궁이와 땔감 그리고 굴뚝.

 

 

<사진 15> 돌과 흙으로 처리한 처마 모습 - 우물도 보인다. 우물이 모두 세 곳.

 

 

<사진 16> 담의 아름다움.

 

 

<사진 17> 옆으로 난 문과 이에 맞는 공간.

 

 

<사진 18> 안쪽으로 가는 문.

 

 

<사진 19> 큰대청 모습.

 

 

<사진 20> 큰대청 모습이다. 올라가기 위한 도움시설도 있다.

 

 

<사진 21> 큰대청 모습 - 창과 문 - 공간 활용 모습이 돋보인다.

 

 

<사진 22> 큰사랑채에서 본 솟을대문 모습

 

 

<사진 23> 세변장과 화장실로 가는 통로.

 

 

<사진 24> 안채 모습.

 

 

<사진 25> 방앗간채의 디딜방아.

 

 

<사진 26> 작은 문이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사진 27> 안채로 들어가는 문.

 

 

<사진 28> 옛날 사용하던 기구들도 보인다.

 

 

<사진 29> 안쪽에서 사랑쪽을 볼 수 있는 장치인 구멍.

 

 

<사진 30> 장독대

 

 

<사진 31> 곳간으로 보이는 곳.

 

 

<사진 32> 큰사랑채, 작은사랑채, 그리고 정원.

 

 

<사진 33> 별채에 들어가는 문과 사자상.

 

 

<사진 34> 별채 모습.

 

 

<사진 35> 아흔아홉 칸 건물을 모두 담으로 처리하였다.

 

 

<사진 36> 송소고택의 모습을 다시 보다.

 

 

 

 

 

참고 :  http://www.송소고택.kr/sub1_1.php   송소고택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