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온천(白巖溫泉)의 역사.>
1. 날짜 : 2022년 4월 18일
2. 이야기
고향에 갈 때면 한 두 번은 반드시 갔다오는 곳이 백암온천이다. 역시 이름만큼이나 수질은 좋은 것 같다. 백암온천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각 온천 마다 구멍을 뚫어 뽑아올린 원수온천이다. 그래서 걱정들을 하고 있기는 한데 지금의 수질은 내가 알고있는 예전의 온천수 보다는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어릴 때 어른들과 함께 갔던 백암온천은 일제 강점기에 처음 온천으로 지었던 온천이었고 당시에는 온천 근처에만 가도 유황 냄새가 많이났던 온천이었는데 지금은 그 때 보다는 냄새가 나지않는다. 그러나 물은 다른 온천의 물 보다는 더 미끄러운 감을 많이 느낀다.
오늘은 백암온천의 역사에 대하여 알려진 내용을 소개해보고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각 온천들에는 원수를 뽑아냈던 구멍들이 있는데 이 곳 백암온천에도 온천에 따라 원수를 뽑아올린 구멍들이 있고 이 구멍으로 온천수를 이용할수 있도록 만들어두었다. 백암온천에도 몇 군데의 이 구멍들이 있어 밖에서 이 물을 받아서 마시거나 음수(飮水)로 이용할수 있게 만들어두었다. 이 들중에서 오늘은 백암온천 한화리조트의 시설을 소개할까 한다. 백암한화리조트의 경우도 바로 위치가 산 아래여서 백암산을 오르거나 몇 갈래의 등산길을 오를수 있게 되어있다. 이들 시설들 중에서 가장 특이한 내용은 백암온천의 유래와 함께 온천수를 마시거나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 까지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모두 온천에서 샤워를 하고 목욕을 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실외에 그 옛날처럼 백암스님이 요기에서 치료를 했다는 것을 살핀 사람은 별로 없는 실정이라서 그 것을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원수가 그대로 솟아오르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수 있게 만들어두었다. 물을 받아서 마시거나 족욕으로 몸의 피로를 풀수 있는 미설도 있다. 또 산행을 하고 족욕으로 피로를 풀고 하루의 일과를 마칠수 있게 하였으니 이런 시설도 이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어 간단히
올린다.
백암온천에 대한 안내자료를 살펴보면
<백암온천의 유래>
백암온천은 삼국시대 한 사냥꾼이 화살에 맞은 사슴을 쫒다가 찔린 상처를 고쳐 다시 살아서 도망하기에 그 자리를 살펴보니 갈대숲 우거진 곳에 온천이 샘솟고 있을믈 발견하였다. 그 후 백암사 스님이 석요욕탕(石窯浴場)을 설치하여 환자들을 돌보아 백암온천의 효능이 알려지게 되었다(안내에서).
<백암산(白巖山)에 대하여>
해발 1,004m의 백암산(白巖山)은 ,흰 바위산,이란 이름 그대로 정상의 바위가 흰색이다. 또한 1,000m 급의 산답게 겨울에는 눈이 많이 쌓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침 일찍 산행을 하면 정상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산행은 한화리조트/백암온천 앞에서 시작되며, 남쪽 능선을 따라 정상에 서면 울진, 영덕 등의 동해안 바다와 서쪽으로 영양군의 울창한 산림지대와 북으로 태백산맥의 주능선이 모두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의 북쪽 계곡에는 선시골(일명 신선골)등 용이 살았다는 늪을 비롯해 수십개의 늪과 담(潭)이 있고, 아래 능선에는 신라 때 쌓은 고모산성, 할매산성과 조선 선조 때 쌓은 백암산성이 있다(안내에서).
<자료 1> 백암온천 유래.
<자료 2> 백암스님의 석요욕탕만 할까마는 그래도 실외에 설치되어 있다.
<자료 3> 백암온천의 원수시설과 마실수 있도록한 시설 그리고 족욕(足浴)시설.
<자료 4> 마실수 있는 물.
<자료 5> 시설이 있는 위치.
<자료 6> 백암산 산행을 위한 자료.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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