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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고령 대가야 중화저수지에서.

죽림, 대숲, 사라미 2022. 5. 2. 19:51

 

<고령 대가야 중화저수지에서.>

 

1. 날짜 : 2022년 4월 27일

 

2.동행 : 나미회 회원

 

3. 이야기

 

  고령은 옛 가야국들 중에서 가장 중심이 되었던 대가야 였다. 그래서 그런지 지방자치의 바람과 함께 고령 보다는 대가야란 명칭이 앞에 많이 들어가있다. 그런데 옛 대가야의 뜻을 잇는 고장이라면 '고령 대가야'가 아니라 그냥 '대가야'라함이 더 나을것 같은 생각이든다.

오늘은 대가야시대와 권역이었던 지역에 조성된 중화저수지를 찾았다. 이 지역도 역시 대가야고대국가의 한 지역이었고 또 신라에 병합되었던 당시 진흥왕도 이 지역을 다스렸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곳이라 중화지역이 매우 많은 영향력이 크게 미치는 지역으로 보였다.

이 중화지역에 농업에도 이용하고 다양한 영역에도 이용할수 있는 다목적 저수지를 조성하고 생활에도 이용하는 둘레길을 만들어 이용하고 있었다.

저수지에 따른 다양한 이용을 위한 둘레길이라면 우선 수목이 우거져야 하는데 앞으로 몇 년간 더 보완한다면 역사의 이름에 걸맞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중화1리 마을 유래
중화1리, 2리, 저전리, 내상리, 신리 5개리를 합하여 낫질이라 이른다.
이는 신라 진흥왕이 대가야를 정벌한 뒤 주변 상황을 살피기 위해 이 고을에 납시었다하여 나실로불리던 것이 말이 변화하여 낫질이라 부르는 이름이다.
'낫'이란 비단 나(羅)에서 나온 말로 비단길이라는 뜻이다.
중화1리는 낫질 첫째 마을로 고려 공양왕 때 이미숭 장군이 봄이면 진달래가 온 산을 뒤덮는다하여 화산(花山)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또한 대가야국의 왕이 난을 피하여 이 지역에 잠시 머물러 있을 때 많은 궁녀를 꽃에 견주어 화산(花山)이라 불렀고 현재는 화갑(花甲)으로 부르고 있다.
중화1리에는 1962년 준공된 중화저수지가 있어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만아니라 우륵생태둘레길 수변생태공원이 있어 주변 경관 조성이 잘 되어있다. 지금도 붐이오면 진달래와 벚꽃이 만발하여 중화저수지의 물안개와 함께 장관을 이루어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꽃피는 물안개마을 이라는 별칭을 지어 부르기도 한다. 고 하였다.

중화지가 있는 곳은  경상북도 고령군 고령읍 중화1리. 화갑 이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