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공암풍벽을 다시 찾다.>
1. 날짜 : 2022년 5월 25일
2. 동행 : 나미회 회원 정기탐사일
3. 이야기
청도팔경의 한 곳인 공암풍벽(孔巖楓壁)을 다시 찾았다.
2021년 11월 22일 이 곳을 찾았을 때는 나뭇잎이 떨어진 11월이라 잎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잎이 있는 모습을 살피고자 다시 찾았다. 결과는 잎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세상사란 모두 양면성이 있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해에 왔을 때는 나뭇잎이 없는 대신 운문호의 물이 있어서 운취는 더욱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계속된 가믐으로 운문호의 물어 없어서 운문댐을 축조할 때의 모습과 같이 물에 잠겼던 부분들이 모두 밖으로 드러나 운동장 같이 되었다. 수몰되었던 부분들이 모두 드러나 옛 모습을 다시 보는듯 하였다.
작년에는 용이 물에 잠겨서 물 속으로 들어가는듯 했는데 이제는 용이 물 밖에서 움직이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러나 작년 사정에 의해서 살피지 못했던 공암(孔巖)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바로 올해의 목표가 잎이 있는 나무들을 살피고 공암 까지 살피는 일이었는데 일은 이루었는데 물이 없음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올해 살핀 내용을 간단히 올린다.
<사진 1> 이 길의 이름이 '운문호반 에코트레일'이다. 멋이 있어 보이는가?
<사진 2> 거연정 앞 개울에 있는 왕버드나무다. 밑둥치가 살아서 크게 자란다.
<사진 3> 거연정 앞에서 자란 전나무.
<사진 4> 흙먼지털이 기구도 마련되었다.
<사진 5> 감태나무다. 암수딴그루라 하는데 수그루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사진 6> 고욤나무의 줄기가 가지런히.
<사진 7> 산팽나무.
<사진 8> 박쥐나무도 꽃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9> 산조팝나무.
<사진 10> 말채나무도 보인다.
<사진 11> 가믐으로 강바닥은 운동장이다.
<사진 12> 초롱꽃도 꽃을 피우고 있다.
<사진 13> 용의 머리도 물 위로 올랐다.
<사진 14> 댐의 바닥이 드러난 모습도 보기 싫지는 않다. 원래가 이랬으니까.
<사진 15> 딱총나무.
<사진 16> 쪽동백나무.
<사진 17> 까마귀밥여름나무인데 열매는 보이지 않는다. '여름'은 열매란 뜻이란다.
<사진 18> 공암 까지 가기로 하였다.
<사진 19> 암벽 사이길도 지나고.
<사진 20> 이런 길도 지난다.
<사진 21> 암벽에서 자라는 산조팝나무.
<사진 22> 이런 길도 지난다.
<사진 23> 덜꿩나무가 잘 자랐다.
<사진 24> 능선을 따라 걷는다. 앉아서 쉴수있는 걸상도 있다.
<사진 25> 수몰되기 전의 모습이 이러했겠지?
<사진 26> 또 다른 쉼터.
<사진 27> 여기가 명당이라서? 어느 분의 묘인데 부인이 둘이다.
<사진 28> 마지막 전망대이고 쉼터다.
<사진 29> 공암(孔巖) - 깊이를 알 수 없는 바위구멍이다.
<사진 30> 공암 까지 보았으니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반환점 !
<사진 31> 공암전망대.
<사진 32>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사진 33> CCTV 모습.
<사진 34> 풍호대(風乎臺)
<사진 35> 땅 위를 걸어가는 공룡 모습.
<사진 36> 거연정을 다시 보다. 거연정 현판이 있었다는데 어느 분이 보관하고 있는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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