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38. 두류공원 숲속힐링산책로를 조성하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1. 12. 20:25

 

 <두류공원 숲속힐링산책로를 조성하다>

 

 

1. 날짜 : 2024년 1월 14일
2. 이야기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단어 ‘힐링’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상에서 쉬고 회복한다는 뜻으로 흔히 쓰는 말이다. 힐링(healing)은 말속에  내포하고 있는 뜻이 많아서  간단하게 한 마디로 정의 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상처 또는 병이 치유되다’로 여기서는 몸을 ‘좋은 상태로 회복하다’의 뜻으로 쓰고자한다. 
언제 부터인가 내가 늘 다니는 길인 두류공원 금봉숲길 중간에 ‘두류공원에 숲속힐링산책로'를 조성한다는 안내막이 쳐졌다. 공사 기간이 2023년 9월 7일부터 2024년 1월 4일 까지이다. 그런데 금봉산 산책로 대부분을 막았다. 공사에 필요한 부분만 막으면 좋겠는데 모든 길을 모두 막았다. 분명 좋은 일이고 시민들을 위한 일이긴 하지만 필요한 부분만 통제하고 해재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시행의 묘를 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서의 이야기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조성되는 두류공원의 산책로는 
          두류여울길  총거리 3.0km, 순환시간 약 40분
          주등산로   종·횡단거리  1.62km,  소요시간 약 30분
          금봉숲길    총거리   2.19km,  순환시간 약 40분
          성당못자투리길 총거리 0.8km,  순환시간 약 20분으로 된다.
두류공원 순환도로를 따라 조성된 걷기길은 두류여울길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걷는 길이다. 그리고 금봉산 등산로는 말 그대로 금봉산을 가로세로 사방으로 횡단하는 길로 제일 정상에는 정상석과 금봉정이 있어 시원하게 주변을 살필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금봉숲길은 금봉산 중턱을 두르는 길로 임도와 산책로 역할을 하는 길이다. 이번에 주력 사업으로 다듬은 곳이 금봉숲길이 중심이 되는데 완전 순환하는 길이 아닌 일부분을 보완하였다. 나머지 구간은 다음으로 미룬 것 같다. 종전과 달리 연세가 많은 분들이 산길을 오르기 힘든 것을 감안하여 경사가 완만한 데크길을 만들어서 오르기 쉽게 하였고, 또 장애인들도 휠체어를 이용하여 금봉숲길 까지 오를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한편에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을 위한 계단길도 조성하였다.  금봉숲길에서 좁고 불편한 곳은 더 넓히고 바닥도 맨발 걷기가 가능하게 가꾸었다.

성당못자투리길은 성당못 주변을 순환하는 길로 성당못과 금봉산 및 두류공원을 연계하여 활동할수 있는 종합적인 장을 마련하였다.


  이제 두류공원의 힐링숲속산책로가 조성되었으니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두류공원 산책길을 이용할수있게 되었다.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제 남은 일은 이 아름다운 힐링산책로를 도움이 되게 이용하는 일만 남았다. 모두 현명한 시민들이 현명하게 도움이 되게 이용하길 바라면서 결과물을 올린다. 

 

 

<사진 1>  두류공원 산책코스 안내

 

 

<사진 2>  두류공원 숲속힐링산책로를 조성한다는 알림막.

 

 

<사진 3>  공사 현장 모습.

 

 

<사진 4>  나무는 세워두고 조성하는 방법은 없을까?

 

 

<사진 7>  데크길 조성 모습.

 

 

<사진 10>  능선에 세워진 사각정 모습.

 

 

<사진 17>  데크길 모습.

 

 

<사진 30>  아랫 부분의 쉼터 모습

 

 

<사진 33>  서쪽 방향 금봉숲길 모습.

 

 

<사진 34>  새로 마련된 쉼터이면서 전망대.

 

 

 

 

 

 ※  감사합니다. 힐링산책로를 뜻과 같이 잘 이용하여 항상 건강한 생활이 되게 노력하는 자랑스런 시민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