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37. 시민광장을 둘러보다.

죽림, 대숲, 사라미 2024. 1. 7. 20:50

 

<시민광장을 둘러보다>

1. 올린 날 : 2024년 1월 7일
2. 이야기
   언제 부터인가 두류운동장을 장막으로 가려서 안을 볼수도 들어갈수도 없다. 
무슨 공사를 하는 것 같은데 알수가 없다. 그래도 주변을 살피며 걷다보니 공사안내를 볼수있었다. 

내용인즉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 사업’이다. 두류운동장이 두 곳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두류운동장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두류운동장(테니스장)이 아니고 전 축구장(두류야구장)으로 알려진 두류운동장을 말한다.

많은 시민들이 아침 운동이 좋아서 운동장 둘레를 걷고 달리는 운동도 하고 또 축구공을 가지고 공을 차기도 하면서 몸을 단련하던 자유스럽게 이용하던 운동장인데, 막고 가리고 허물고 밀고 파고 묻고 하면서 시민광장을 만든다니 결과가 좋게 되기를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는 일이다. 
공사 기간은 2022년 2월 21일 부터 2023년 8월 14일(18개월) 까지 18개월 간이다. 그런데 내가 두류공원에 열심히 가지않아서 안내를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하여튼 오랜 기간 걸려서 시민광장 공사를 마쳤는데, 있던 시설들을 다시 정비하고 리모델링한 셈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완성된 결과물이라 내용도 많이 바뀌었다. 

우선 관람석이 전과 많이 달라졌다. 관람석으로 들어오는 방법도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이나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사면 데크길을 만들었다. 그리고 운동장은 잔디를 심거나 마사토를 이용하여 조성한 한마디로 종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이다. 관람석 주변은 100인의 화단을 만들어 초목들을 많이 심었다. 전망대도 리모델링하고 전망대에 접근하는 길도 새로 만들고 장식하였다. 전망대에 오르는 방법은 계단길과 엘리베이트로 오르는 길이 있다. 운동장에서 관람석으로 오가는 길도 여러군데 만들었다.

야간 활동도 가능하게 조명시설도 더 보완하였다. 

이랜드와 두류운동장, 그리고 금봉산 주변의 체육관련 시설들 또 여러 문화시설들과 어울려 명실상부한 종합적인 두류공원을 조성하였다. 

 

  여기서 이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더 욕심을 낸다면 초목들은 우리 지방에서 자라는 것들을 중심으로 심던가 아니면 우리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귀한 초목들을 심어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목을 더욱 넓힐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으면 어떨까 하는 욕심을 내본다.

어쨌든 힘들게 조성한 시민광장을 생활에 도움이 되게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곳에 올린다. 

 

 

 

<사진 1>  공사명은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사업'이다.

 

 

<사진 2>  두류공원 시민광장 조성 내용

 

 

<사진 3>  두류공원에 심어진 방코크소나무 한 그루.

 

 

<사진 5>  이야기가 있는 느티나무.

 

 

 

 

<100인의 화단에 심어진 초목들>

 

<밀사초 > 

 

 

<홍띠 

 

 

<에메랄드그린 

 

 

<수크렁 '리틀버니' 

 

 

<왜성 남천 

 

 

<자엽병꽃나무 

 

 

<콤팩트 화살나무 >

 

 

<상록무늬쥐똥나무 >

 

 

<무늬병꽃나무 >

 

 

<루드베키아 >

 

 

<무스카리 >

 

 

<블루엔젤 측백나무 >

 

 

<산수국 >

 

 

<개량 원추리 '챠머' >

 

 

<무늬 밀사초 >

 

 

<자엽 휴케나 >

 

 

<작약 >

 

 

<섬기린초 >

 

 

<구절초 >

 

 

<무늬 키버들 >

 

 

<문그로우 향나무 >

 

 

<송엽국 >

 

 

<흰말채나무 >

 

 

<사진 33>  운동장 바닥

 

 

<사진 35>  전망대 가는 길

 

 

<사진 37>  전망대 앞에서.

 

 

<사진 38>  전망대에서 본 모습.

 

 

 

 

 

 

 

※  감사합니다. 2024년 봄에는 모든 초목돌이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줄 것이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