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문은 넓게

226. 영월의 하루 여행(2)

죽림, 대숲, 사라미 2025. 3. 11. 08:11

<2. 조선민화박물관과 김삿갓을 찾다>

1. 날짜 : 2025년 3월 5일

2. 동행 : 젊음의 청춘팀

3. 이야기
  민화란 서민 화가가 서민 취향으로 그린 그림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민화가 주로 서민들에 의해서만 향유되었던 것과 달리 우리의 민화는 임금과 사대부를 포함한 모든 계층이 즐겼던 만민(萬民)의 그림이다. 
또한 민화는 우리 전통의 오방색이 베풀어져있는 뜻그림으로 선조들의 꿈과 바람을 담고 있다. 

조선민화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민화 전문박물관으로 2000년 7월 영월군에 건립되었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50,000여 점의 민화 유물중 250점을 상시 순환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은 언제나 전문 해설사의 도움으로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그리고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 수상작과 현대 민화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민화의 시대적 흐름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수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민화체험도 즐길수 있다.(안내서에서). 
모두가 처음 접하는 민화박물관에 모두가 푹 빠져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삿갓의 호는 난고, 본명은 김병연(金炳淵), 자는 성심(性深), 호는 이명(怡溟)·지상(芝祥)·난고(蘭皐), 별칭은 방랑 시인(放浪 詩人), 일명은 김난(金鑾,金蘭,김란), 속칭은 김삿갓, 김입(金笠), 김립이다. 활동 기간은 1826-1863년이다. 아버지 김안근(金安根), 어머니 함평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재질이 뛰어난 방랑시인으로 한 세상을 주름잡던 시선(詩仙)이다.
2013년 7월 젊음의 청춘팀에서 김삿갓 생가, 무덤 및 마을 까지 살피고 돌아왔다. 당시는 여름이라 녹음이 우거진 속에서 찾았고 오늘은 잎이 떨어진 겨울에 눈속에서 유적지를 찾았다. 그런데 오늘도 김삿갓 문학관은 살피지 못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김삿갓 묘는 살피고 문학관과 생가는 다음으로 미루면서 오늘의  살핌을 마쳤다.

 

 

<사진 1>  김삿갓 유적지 인근에 조선민화박물관이 있다.

 

 

<사진 2>  조선민화박물관 입구.

 

 

<사진 7>  민화박물관 앞에 마련된 포토존.

 

 

<사진 22>  무신도(巫神圖).

 

 

<사진 32>  시선 김삿갓 난고 선생유적비.

 

 

<사진 33>  주제는 꼬마 신랑.

 

 

<사진 34>  모두가 눈과 함께 잠들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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