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구수목원 봄맞이>
1. 날짜 : 2025년 3월 31일
2. 동행 : 자유탐방
3. 이야기
대구수목원을 여러번 돌아보는데, 나무나 풀 이름을 다시 불러보는 것은 근래 처음이다.
그간의 날씨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자연의 흐름을 읽지 못한 탓이기도 하다. 오늘은 추웠다 내일은 더웠다 제 멋대로다. 모두가 기후변화 때문이라 하는데 그래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아무리 그래도 자연의 흐름을 거슬리지는 못하는 법. 모든 일들은 자연의 순리에 의한 사필귀정(事必歸正)이다. 아무리 지구가 변해도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그리고 겨울이 오는법이다. 이게 자연의 규칙이요 순리니 자연속에서는 탐욕 보다는 순리의 흐름에 따라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오늘 대구수목원에서 본 내용들을 올린다. 새로운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다시 이름을 불러주는것도 나무나 풀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기에 본 내용들을 오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하기로 한다.
<사진 1> 까마귀밥나무다. 지금 꽃을 달고 있다. 열매는 빨간색으로 익는다.
<사진 2> 진달래나무가 이렇게 크게 잘 자랐다. 밑둥 모양으로 봐서 나이는 100년을 넘은것 같다.
<사진 3> 아네모네가 피운 꽃.
<사진 4> 돌단풍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 5> 팥꽃나무다. 매년 꽃은 봄 일찍 잘 피운다. 그런데 나무는 이 정도로 자란다.
<사진 6> 미선나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수목원에서 해마다 꽃과 향을 전한다.
<사진 7> 우리나라 특산식물 히어리다. 식물유전자원을 보전해야 한다. 꽃줄기에 털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지리산 백운계곡과 구룡계곡 그리고 산청의 수선사 산기슭에 많이 자라는 나무다.
<사진 8> 별목련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을 합하여 12-18정 정도로 많다.
<사진 9> 산옥매 - 작은 꽃망울들이 꽃을 피워 화원을 만든다. 열매는 빨갛게 익는다.
<사진 10> 자주광대나물이다. 꽃이 광대나물과 닮았다.
<사진 11> 중국패모 - 약용으로 이용한다.
<사진 12> 자주목련 - 꽃잎의 안쪽은 흰색, 바깥쪽은 자주색이다. 일명 백자목련이라 부르기도 한다.
<사진 13> 자목련 - 꽃잎의 안과 밖 모두 자주색이다. 그래서 자목련(紫木蓮)이다.
<사진 14> 올해 처음 본 수선화다.
<사진 15> 대구수목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라서 '어른 나무'라 하였다.
<사진 17> 수목원에서 자생하는 깽깽이풀이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18> 줄기의 모양이 다릅나무 비슷하다. 그런데 이 나무는 솔비나무다.
<사진 19> 도사물나무 - 히어리를 닮았지만 도사물나무는 꽃줄기에 털이 많다. 히어리는 꽃줄기에 털이 없다.
꽃줄기에 있는 털이 히어리와 도사물나무를 구별하는 중요한 포인트다.
<사진 21> 세복수초다. 세복수초는 잎이 전개된후 꽃이 핀다.
<사진 22> 대명매 - 다른 매화에 비해 꽃이 풍성하고 아름답다.
<사진 23> 두메부추
<사진 24> 대구수목원에서 자라는 산철쭉이다.
<사진 25> 목련.
<사진 26> 이름은 옥매다. 그런데 이 나무는 분홍옥매라 하면 좋겠다는 생각 변함없다.
<사진 27> 섬개회나무.
<사진 28> 정선 덕산기계곡에 많이 보였던 버들개회나무.
<사진 29> 백목련
<사진 30> 산분꽃나무 - 분꽃나무는 2년지에서 꽃이 피고, 산분꽃나무는 올해 자란 가지에서 꽃이 핀다.
그래서 산분꽃나무의 꽃은 늦게 핀다.
<사진 31> 상산나무다. 지리산 구룡계곡에서 본 나무로 잎에서 생강 같은 냄새가 난다.
<사진 32> 풀또기나무다. 해마다 열매가 달린다.
<사진 33> 만첩풀또기 - 겹꽃인데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다.
<사진 34> 올수양벚나무의 꽃이 화사하다.
<사진 35> 별목련이다. 꽃받침과 꽃잎은 모양이 비슷하다. 모두 합하여 12-18개 정도 된다.
<사진 36> 중부지방에서 에서 잎이 가장 빨리 핀다는 귀룽나무.
<사진 37> 자두나무
<사진 38> 앵도나무도 꽃을 활짝.
<사진 39> 자엽자두나무의 꽃이다. 한마디로 화사하다 하면 알맞는 표현일까?
<사진 40> 왕벚나무도 꽃을 피웠다.
<사진 41> 산돌매나무다. 열매에 꽃받침자국이 남아있다.
<사진 42> 고급 한지를 생산하는 재료인 삼지닥나무가 꽃을 피웠다.
<사진 43> 깽깽이풀이다. 겨울을 이겨내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사진 44> 봄 같은 환하고 밝은 꽃을 피운 수선화.
<사진 45> 반호우트조팝나무'핑크아이스' - 이름이 야단스럽다.
<사진 46> 가는잎조팝나무.
<사진 47> 명자나무 - 열매의 모양은 어떨까?
<사진 48> 길마가지나무 - 그 동안 몇 번 이름이 바뀌었던 나무다. 이데제 바른 이름을 찾았다.
<사진 49> 백송이다. 줄기에 흰 무늬가 있다. 잎은 3개씩이다.
<사진 51> 독립기념관 둘레에서 보았다던 튤립나무다. 대구범어도서관 앞 가로수로 심은 나무이기도 하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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