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누스 유틸리스(Pandanus utilis)> 1. 날짜 : 2024년 11월 3일 2. 이야기 2024년 대구수목원국화축제를 한다기에 수목원을 찾았다. 국화축제가 해마다 내용이나 질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은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올해는 기후 탓인지 국화가 피려면 앞으로 열흘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이제 겨우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을 정도이고, 대부분은 파란 꽃망울을 달고 있다. 이사를 하기 전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수목원을 찾았는데, 집을 옮기고 나서는 수목원에 가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그래도 1년에 10일 정도는 이 곳에 들린다. 그 때마다 온실의 변화를 살핀다. 열대선인장이 자라는 온실, 열대와 난대림에서 자라는 나무가 자라는 온실 그리고 종교 관련 식물들이 자라는 온실, 열대지방 과일..